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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선(레오나르도) O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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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중 제30주간 목요일 - 주님의 길, 나의길 ~ “오늘도 내일도 그다음 날도 내 길을 계속 가야 한다. 예언자는 예루살렘이 아닌 다른 곳에서 죽을 수 없기 때문이다.” 주님께서는 오늘 내 길을 계속 가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주님의 말씀에 <나의 길>은 어떤 길인지 돌아봅니다. 지금 가고 있는 <나의 길>은 어떤 길인지,..
~ 나는 진정 구도자 인가 ~ 길을 가시는 주님께 어떤 사람이 느닷없이 묻습니다. “주님, 구원받을 사람은 적습니까?” 우리는 가끔 길을 가다가 “구원 받으셨습니까?”하고 질문을 받지요. 그때도 그 느닷없음에 당황하곤 하였지요. 구원에 대한 질문이 많은 사람에게 느닷없습니다. 그런데 이런 질문이 느닷없다..
~ 연중 제 30주간 화요일 - 작은 사랑을 소중히 여기는 나, 작은 사랑을 실천하는 나 ~ “하느님의 나라는 겨자씨와 같다. 어떤 사람이 그것을 가져다가 자기 정원에 심었다. 그랬더니 자라서 나무가 되어 하늘의 새들이 그 가지에 깃들였다.” 오늘 복음은 하늘나라를 겨자씨와 누룩에 비교하는 말씀입니다. 겨자씨와 누룩의 비유가 공통적으로 말하는 것은 확장성입니다. ..
~ 성 시몬과 성유다 사도축일 - 거룩한 공동체인가,완전한 공동체인가 ~ “그리스도 안에서 전체가 잘 결합된 이 건물이 주님 안에서 거룩한 성전으로 자라납니다. 여러분도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을 통하여 하느님의 거처로 함께 지어지고 있습니다.” 유다와 시몬 사도의 축일인 오늘 복음은 12 사도가 뽑히는 내용입니다. 옛날에는 왜 12 사도였는지에 대해 깊..
~ 연중 30주일 / 기도, 하느님 앞에서 겸손하게 있는 것 ~ “겸손한 이의 기도는 구름을 거쳐서 그분께 도달하기까지 위로를 마다한다.” 연중 제 30 주일의 주제는 겸손과 기도입니다. 기도는 겸손한 사람이 하는 것이라는 뜻이지요. 교만한 사람이 절대 기도하지 않는 것을 보면 너무도 분명하지요. 자기 주먹을 더 믿는 사람이 하느님께 무슨 ..
~ 연중 29 주간 토요일 - 회개, 한꺼번에가 아니라 그때 그때 ~ “너희도 회개하지 않으면 그렇게 멸망할 것이다.” 일본이 해일과 원전사고로 인해 엄청난 재난을 당했을 때 어떤 종교인이 하느님을 믿지 않아서 그리 된 거라고 얘기했습니다. 그 얘기를 듣고 제가 든 생각이랄까 의문은 이분은 오늘 주님의 말씀을 모르고 계시는가였습니다. 오늘 주..
~ 연중 제 29주간 월요일 - 탐욕으로 얻는것 / 김찬선(레오나르도) 신부님 ~ “너희는 주의하여라. 모든 탐욕을 경계하여라. 아무리 부유하더라도 사람의 생명은 그의 재산에 달려 있지 않다.” 탐욕으로 얻는 것. 탐욕을 경계하는 말씀과 사람의 생명이 재산에 달려 있지 않다는 말씀이 탐욕으로는 생명은 말할 것도 없고 다른 어느 것도 얻을 것이 없다는 말씀으..
~ 연중 제27주간 토요일 아들엄마, 그리스도의어머니 ~ “선생님을 배었던 모태와 선생님께 젖을 먹인 가슴은 행복합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이들이 오히려 행복하다.” 어느 여인이 예수님께 당신의 어머니가 행복하다고 합니다. 이에 예수께서는 선뜻 그렇다고 답하지 않으시고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이가 더 행복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