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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선(레오나르도) O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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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중 제34주간 금요일- 다른 삶이 아니라 하느님안에서 새로운 삶 / 김찬선(레오나르도) 신부님 ~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온 줄 알아라. 오늘 주님의 말씀은 이러한 일들, 곧 해, 달, 별이 흔들리는 그런 일들이 일어나면 하느님 나라가 가까이 온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오늘은 제가 이렇게 풀이하고 싶습니다. 인간에 대한 신뢰가 흔들..
~ 연중 제 34주간 목요일 - 해야 할것과 하지 말아야 할것 / 김찬선(레오나르도) 신부님 ~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하거든 허리를 펴고 머리를 들어라. 너희의 속량이 가까웠기 때문이다.” 엄청난 재난이 일어날 때 어찌 해야 하는지 주님께서는 오늘 말씀하시는데, 거기에는 <하지 말아야 할 것>과 <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먼저 하지 말아야 할 것을 보면 “시..
~ 연중 제 34주간 수요일 - 하느님께서 다하시도록 / 김찬선(레오나르도) 신부님 ~ “미리 준비하지 마라. 어떠한 적대자도 맞서거나 반박할 수 없는 언변과 지혜를 내가 너희에게 주겠다.” 미리 준비하지 말라는 주님의 말씀과 내가 너희에게 주겠다는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다 보니 다윗의 얘기와 모세의 얘기가 겹쳐서 생각이 났습니다. 다윗의 얘기는 말년에 인구조..
~ 연중 제 34주간 화요일 - 허물어져야 한다 / 김찬선(레오나르도) 신부님 ~ “몇몇 사람이 성전을 두고, 그것이 아름다운 돌과 자원 예물로 꾸며졌다고 이야기하자,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너희가 보고 있는 저것들이, 돌 하나도 다른 돌 위에 남아 있지 않고 다 허물어질 때가 올 것이다.’” 어제는 멀리 병문안을 다녀왔습니다. 두 분 다 오래 인생길을 달려온 ..
~ 그리스도왕 대축일 - 우리도 강도처럼 됩시다 / 김찬선 (레오나르도) 신부님 ~ “예수님, 선생님의 나라에 들어가실 때 저를 기억해 주십시오.” 그리스도 왕 대축일을 지내는 오늘의 복음은 어찌 보면 왕이라는 그 축일의 성대함에 비해 예수님이 너무 초라합니다. 왕이라는 예수님께서 죄인이 되어 군사들의 조롱을 받으시니 말입니다. 군사들이란 로마 군사들이..
~ 연중 제 33주간 토요일 -하느님안에서 행복했고, 이제는 하느님안에서 행복해 / 김찬선(레오나르도) 신부님 ~ “더 이상 장가드는 일도 시집가는 일도 없을 것이다. 천사들과 같아져서 더 이상 죽는 일도 없다. 그들은 또한 부활에 동참하여 하느님의 자녀가 된다.” 어제 제가 아는 가족과 함께 삼우제 미사를 드렸습니다. 아내를 떠나보내고 어머니를 떠나보낸 가족입니다. 그런데 가족들 모두 슬..
~ 연중 제 33주간 금요일 - 사랑할때 정결하다 / 김찬선 (레오나르도) 신부님 ~ “예수님께서 성전에 들어가시어 물건을 파는 이들을 쫓아내셨다.” 오늘 주님께서는 대단히 분노하시며 성전을 정화하십니다. 주님께서 그러하셨으니 우리도 성전을 정화해야 하겠지요. 그리고 성전정화를 하되 안팎의 성전을 다 정화해야겠지요, 제가 수련소에 있기 때문인지 다시 ..
~ 연중 제 33주간 화요일 - 구원이 내린집 / 김찬선(레오나르도) 신부님 ~ “자캐오야, 얼른 내려오너라. 오늘은 내가 네 집에 머물러야 하겠다.” “오늘 이 집에 구원이 내렸다.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이기 때문이다. 사람의 아들은 잃은 이들을 찾아 구원하러 왔다.” 너무도 아름다운 자캐오의 구원 얘깁니다. 주님께서는 자캐오의 집에 머무시며 그의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