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15일 목요일 묵상과 기도
<성무일도> 찬미가
데레사 지고하신 대왕의사신
예수님 이방인에 알려주려고
아니면 피를흘려 증거하려고
육친의 아버지를 이별했었네
하느님 사랑으로 깊이찔리사
가슴에 깊은상처 남아있어도
그고통 당신께는 감미로웠고
찾아올 죽음마저 향기로웠네
사랑의 고귀하온 제물이시여
우리네 마음들을 태워주시고
당신께 맡겨드린 백성도우사
지옥의 화염에서 건져주소서
<청원기도>
당신의 모친 마리아를 동정녀들의 여왕으로 봉하신 그리스도여,
― 순결한 마음으로 당신을 섬기게 하소서.
◎ 동정녀들의 화관이신 그리스도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오늘의 복음 말씀> 루카 11,52
불행하여라, 너희 율법 교사들아! 너희가 지식의 열쇠를 치워 버리고서, 너희 자신들도 들어가지 않고 또 들어가려는 이들도 막아 버렸기 때문이다.”
<영적 독서> 성경 말씀을 통해 부정적인 감정 극복하기 /조이스 마이어 지음: 문종원 옮김
낙담
예수님을 계속 바라보라
그러므로 이렇게 많은 증인들이 우리를 구름처럼 에워싸고 있으니, 우리도 온갖 짐과 그토록 쉽게 달라 붙는 죄를 벗어버리고, 우리가 달려야 할 길을 꾸준히 달려갑시다. 그러면서 우리 믿음의 영도지어시며 완성자이신 예수님을 바라봅시다. 그분께서는 당신 앞에 놓인 기쁨을 내다보시면서, 부끄러움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십자가를 견디어내시어, 하느님의 어좌 오른쪽에 앉으셨습니다. 죄인들의 그러한 적대 행위를 견디어내신 그분을 생각해보십시오. 그러면 낙심하여 지쳐버리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히브 121-3).
삶의 여정 중에 “다 집어치울까!”라고 하면서 한 쪽 구석에 주저앉는 것 다시 말해 포기하기는 아주 쉽다. 믿지 않는 사람들은 쉽게 그렇게 한다. 그러나 우리는 중도에 포기히는 신앙인이 되지 말아야 한다.
일단 우리가 예수님을 붙들었거나 예수님께서 우리를 붙들었다면, 그분께서 우리에게 힘과 용기를 불어 넣어주실 것이다. 그러면 신기하고 놀라운 일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그분께서는 우리가 포기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으실 것이다!
우리는 “오, 주님, 저를 혼자 있게 내버려두세요, 저는 더 이상 못하겠어요”라고 말할 때도 있다. 그러나 그분께서는 우리가 그렇게 원한다 할지라도, 포기하게끔 그냥 내버려두지 않으신다. 과거에 포기하거나 그만두려고 한 적도 있었지만 지금 나는 침대에서 일어나 매일 새롭고 신선한 삶을 시작한다. 주님을 찾고 주님께 말씀을 드리며, 성경을 읽고 기도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악마는 귀에 대고 이렇게 외칠 수도 있다. “그것은 너에게 조금도 유익하지 않은 일이야. 너는 오랫동안 그렇게 해왔지만, 네 모습을 봐라. 여전히 문제를 지니고 있잖아.”
그 순간 나는 이렇게 외친다. “입 닥쳐랴. 사탄아! 성경은 내가 예수님을 찾아야 하고 그분의 모범을 따리야 한다고 가르친다. 예수님께서는 나의 인도자이시며, 믿음의 시직이요 완성자이다.”
비록 큰일을 겪었지만 이러한 믿음을 통해 내 딸은 균형 잡힌 삶을 살고 있다. 그녀는 일어났던 일들을 회상하며 디음과 같이 말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아, 또다시 일이 터졌구나. 갈수록 태산이네.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일어났던 일인데 세 번이나 일어나다니---.” 그렇지만, 그럴 때일수록 그녀는 계속 하느님을 더 목마르게 찾았다.
우리는 오늘 무슨 일이 일어나든 결단을 내려야 하고 무슨 일이 일어나든 계속 달음질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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