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16일 금요일 묵상과 기도
<성무일도> 갈라 2,19b-20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달려 죽었습니다.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가 내 안에서 사시는 것입니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것은 나를 사랑하시고
또 나를 위해서 당신의 몸을 내어 주신
하느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응송
◎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께, * 나를 위하시는 하느님께 부르짖나이다.
○ 하늘에서 보내시어 나를 살려 주소서.
<청원기도>
자비하신 천주여, 우리의 발걸음을 성덕의 길로 인도하시어,
― 참되고 옳고 좋은 것만을 생각하게 하소서.
◎ 주여, 우리 안에서 행하신 바를 보존하소서.
<오늘의 복음 말씀> 루카 12,6-7
참새 다섯 마리가 두 닢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그 가운데 한 마리도 하느님께서 잊지 않으신다. 더구나 하느님께서는 너희의 머리카락까지 다 세어 두셨다.
두려워하지 마라. 너희는 수많은 참새보다 더 귀하다.”
<영적 독서> 성경 말씀을 통해 부정적인 감정 극복하기 /조이스 마이어 지음: 문종원 옮김
낙담
다사 일어서라
서로 뜻을 같이하십시오. 오만한 생각을 버리고 비천한 이들과 어울리십시오. 스스로 슬기롭다고 여기지 마십시오(로마 12, 16).
최근에 나는 나의 삶과 일을 통해서 주님께서 하신 모든 일들에 관해서 생각하고 있었다. 지금 뒤돌아보면 참으로 놀라운 일이 많았지만 항상 쉬운 것만은 아니었다. 아예 포기하거나 중간에 그만두고 싶은 마음이 들 때가 참으로 많았다.
침울하고 실망스러운 일을 겪었을 때 내가 어떻게 했는지 여러분과 나누고 싶다. 그럴 때마다 주님께서는 내게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았다. “조이스, 실망하지 말고 다시 시작해라. 네가 그렇게 하지 않으면, 결국에는 낙담하게 되고 처참한 지경에 이르게 될 것이다.”
이러한 연유로 우리는 방향을 전환하기 위해서 조절하고 적용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이것이 내 딸이 한 일이고, 그녀를 온전히 새롭고 다른 삶으로 이끈 것이다. 물론, 아직까지도 그렇게 하는 것이 항상 쉽지만은 않다. 비가 와서 소풍을 가지 못한 실망보다 파혼으로 인한 실망감을 다스리는 것이 훨씬 더 어렵다. 그러나 해답은 어떠한 환경에서라도 우리가 직면해서 처리해야 할 방향은 항상 같다는 것이다.
만약 새로운 방향으로 가기 위해 다시 서는 것, 다시 밀해 받이들이고 삶에 적용히는 것을 배우지 않는다면, 우리는 결코 하느님께서 우리를 위해 준비하신 놀라우며 새롭고 흥미 있는 삶을 깨닫지도 즐기지도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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