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월 27일 토요일 묵상과 기도
<성무일도> 이사 1,16-18
너희는 몸을 씻어 정결케 하여라. 내 앞에서 악한 행실을 버려라. 깨끗이 악에서 손을 떼어라. 착한 길을 익히고 바른 삶을 찾아라. 억눌린 자를 풀어 주고, 고아의 인권을 찾아 주며 과부를 두둔해 주어라. 주께서 말씀하신다. 오라, 와서 나와 시비를 가리자. 너희 죄가 진홍같이 붉어도 눈과 같이 희어지며 너희 죄가 다홍같이 붉어도 양털같이 되리라.
응송
◎ 사냥꾼의 올무에서 * 주께서 너를 구하여 주시리라.
○ 모진 괴질에서
<청원기도>
주님은 영원한 생명을 위한 빵을 우리에게 주시니,
― 우리로 하여금 항상 그 빵을 찾게 하소서.
◎ 주여, 당신의 은총으로 우리를 도와주소서.
<오늘의 복음 말씀> 루카 15,29-32
‘보십시오, 저는 여러 해 동안 종처럼 아버지를 섬기며 아버지의 명을 한 번도 어기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저에게 아버지는 친구들과 즐기라고 염소 한 마리 주신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창녀들과 어울려 아버지의 가산을 들어먹은 저 아들이 오니까, 살진 송아지를 잡아 주시는군요.’
그러자 아버지가 그에게 일렀다. ‘얘야, 너는 늘 나와 함께 있고 내 것이 다 네 것이다. 너의 저 아우는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고 내가 잃었다가 되찾았다. 그러니 즐기고 기뻐해야 한다.’”
<영적 독서> 내적 침묵으로 향하는 길, 에디트 슈타인, 이연행 옮김
8. 십자가의 길에서
인간의 자유는 하느님의 자유에 의하여 규제를 받을 수도 없고 제거 될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요컨데 하느님의 자유에 의해 능가될 수 있습니다. 하느님의 은총이 사람의 영혼 위로 내려오는 것은 하느님의 사랑이 자유롭게 부여되는 것이며 그것의 확장에는 아무런 한계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 안에서 모든 사슬과 가면들이 떨어져 나가는 영원의 평화는 모든 것 보다 더 위대합니다.(620)
사진: 이태리 스페코디나르니(성프란치스코 은둔소)
Photo: Italy Speco di Narni San France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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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토요 강좌>
종교 간 대화 강좌
간디어록, 리처트 아텐베러, 최현 옮김
인간은 자기가 믿는대로 되는 때가 종종 있다. 어떤 일을 할 수 없다고 계속 말을 하면 실제로 그 일을 할 수 없게 되고마는 경우가 생긴다. 그와 반대로 그 일을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있으면 처음에는 없었던 능력까지도 생겨 결국 그 일을 할 수 있게 된다.
나는 신을 믿는다. 이론으로서가 아니라 인생 그 자체보다도 더 실제적인 사실로 우리에게 듣고자 하는 귀만 있다면 신은 우리의 언어-그것이 어느 나라 말이든 간에-로 말씀하신다.
나에게 있어서 는성경도 기타나 코란과 마찬가지로 종교서이다.
종교는 인간과 그의 창조주를 묶는 끈이다. 육체가 의당 그래야 하듯이 멸망한다 할지라도 종교는 죽음후 까지도 존속한다.(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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