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29일 화요일 묵상과 기도
<성무일도> 사도 13,30-33
하느님께서는 예수를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살리셨습니다. 그 뒤 예수께서는 갈릴래아에서 예루살렘으로 같이 올라간 사람들에게 여러 날 동안 나타내 보이셨습니다. 바로 이 사람들이 지금 우리 백성들 앞에서 예수의 증인이 된 것입니다. 우리도 하느님께서 우리 조상들에게 약속하신 그 기쁜 소식을 여러분에게 전하러 왔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예수를 다시 살리셔서 자녀 된 우리에게 그 약속을 이루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시편 제이편에도, “너는 내 아들, 내가 오늘 너를 낳았다.”라고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까?
응송
이날은 주께서 마련하신 날, 이날을 기뻐하자, 춤들을 추자. 알렐루야.
<청원기도>
당신 제자들에게 세상 끝까지 함께 계실 것을 약속하신 그리스도여,
― 오늘도 우리와 함께 머무시고 항상 우리를 도와주소서.
◎ 주여, 당신 부활의 결실을 우리에게 주소서.
<오늘의 복음 말씀> 요한 20,17-18
예수님께서 마리아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아직 아버지께 올라가지 않았으니 나를 더 이상 붙들지 마라. 내 형제들에게 가서, ‘나는 내 아버지시며 너희의 아버지신 분, 내 하느님이시며 너희의 하느님이신 분께 올라간다.’ 하고 전하여라.”
마리아 막달레나는 제자들에게 가서 “제가 주님을 뵈었습니다.” 하면서, 예수님께서 자기에게 하신 이 말씀을 전하였다.
<영적 독서> 성경말씀을 통해 부정적 감정극복하기/두려움, 조이스마이어지음, ’문종원 옮김
4. 하늘나라의 열쇠
하늘나라의 열쇠
“나는 너에게 히늘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도 매여 있을 것이며, 땅에서 풀면 하늘에도 풀려 있을 것이다”(마태 16,19).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하늘나라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든지 그것을 지상으로 가져올 능력과 권한을 너에게 준다”라는 뜻이다. 이것은 마태오 복음 6장 10절에서 예수님께서 친히 제자들에게 가르쳐주신 기도의 완성이다.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
그 뒤에 마태오 복음 18장 18절에서 제자들에게 “나는 분명히 밀한다. 너희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도 매여 있을 것이며 땅에서 풀면 히늘에서도 풀려있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심으로써 예수님께서는 매고 풀 수 있는 능력을 제자들에게 주셨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것은 하느님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도록 하는 열쇠를 사용할 수 있는 능력과 권한을 그들에게 주셨다는 뜻이다.
나는 주님께서 베드로와 제자들에게-그리고 우리에게도-주신 열쇠가 아마도 우리가 공부하고 있는 여러 가지의 기도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믿는다.(685)
사진: 이태리 뽀지오부스토네(성프란치스코 은둔소)
Photo: Italy Poggiobustone San France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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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화요 강좌>
영성 강좌
영성신학, 샤를르 앙드레 베르나르 지음, 정제천·박일 옮김
3.영성신학의 학문적 성격
I.계시 원리에 입각하여: 영성신학의 원천들
1.성경
2) 성청의 각 권들(몇 가지 제안들)
공관복음서들은 예수님의 생애를 전함으로써 하느님 아버지를 계시하고 성령에 따르는 생활을 묘사하고 있다.
성 바오로의 서간들이 전하는 사도의 열정적 생애는 거의 모든 영적 체험들을 불러일으킨다. 육과 영의 투쟁, 그리스도와의 신비적 일치, 교회의 의미, 사도적 배려... 모든 것이 계시의 빛으로 보증된 영적 증거를 이룬다.
사도들의 서간들과 사도행전은 초기 교회 공동제의 근본적 체험을 반영하고 있다. 거기에서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주님이시라는 케리그마 혹은 교리의 핵심이 나타난다.
요한의 글들은 이미 관상과 신학적 작업에 이르렀다. 육화된 말씀이신 예수님의 신성을 분명하게 단언하고 있다.
시펀들은 보편적이라고 말할 수 있는 기도 형태를 제공하고 있다.
구약 성경에서 성소 기사를 전하고 있는 예언서들, 욥기, 아브라함의 이야기, 탈출기 등과 같이 깊은 영적 체험을 언급하고 있는 책들을 연구할 필요가 있다.
다양한 지혜 문학서들은 현인들이 자신들의 영적 자녀들에게 들려 주는 체험과 권고를 담고 있다는 의미에서 영성 서적들로 간주될 수 있다. 이 책들은 지혜를 추구하도록 초대한다.
이들 중에서 아가가 두드러지는데, 대부분의 신비적 표현들이 여기에서 영감을 받았다.(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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