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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minic Ko 신부님

~ 2016년 4월 14일 목요일 말씀묵상 / 고 도미니코 신부님 ~

2016년 4월 14일 목요일

<말씀 묵상>
“위에서 오시는 분은 모든 것 위에 계신다. 땅에서 난 사람은 땅에 속하고 땅에 속한 것을 말하는데, 하늘에서 오시는 분은 모든 것 위에 계신다.”(요한 3,31)

벌레가 자기가 태어난 나무를 갉아먹고, 녹이 자기가 나온 철을 파괴하며 좀이 양털을 못쓰게 만들 듯이, 교만은 그것을 키우는 영혼을 파괴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끊임없이 교만에서 벗어나도록 애써야 합니다. 요한도 온갖 설득력 있는 논리로 제자들의 교만을 억제시키려 했지만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그는 앞에서 했던 말을 다시 할 수밖에 없습니다.

“위에서 오시는 분은 모든 것 위에 계시다" 그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이것입니다. ‘너희는 나의 증언을 대단하게 여긴 나머지 내가 증언하는 예수님 보다 증인이 더 훌륭하다고 말한다. 그러나 알아두어라. 하늘에서 오시는 분께서 지상의 증인 덕분에 인정을 받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분은 모든 것 위에 계시며 스스로 완전하신 분으로서 비할데 없으신 분이시다’
-요한 크리소스토무스-

<영적독서>
육체적인 스트레스
육체적인 스트레스란 한마디로 말하면 몸이 피곤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다. 이것은 정상적인 것이다. 피곤을 느끼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좋은하루의 일과를 마친 후에 잠자리에 드는 것은 참으로 유익한 것이다. 그러나 몸이 피곤한데도 아랑곳 하지 않고 무리를 한다든가 늦게까지 무엇을 한 후에 정신적으로 쉬지 않고 지친상태에서 잠을 청하는 것은 좋지않다. 육체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감성적인 또는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얻게 된다(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