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자 성 요한의 토마스는
묵주기도에 대한 강론으로 유명했었는데
그의 이러한 행위로써
성공을 거두는 것을 질투한 악마는
그가 앓아 누울 만큼 몹시 괴롭혀
결국 의사도 포기할 정도로
깊은 병이 들었습니다.
그는 이제 틀림없이
죽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때
악마는 상상도 못할 만큼
아주 무서운 형상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자 그는 침대 곁에 모셔놓은
성모님의 상본을 향해
온 마음과 영신의 힘을 다해
부르짖었습니다.
"지극히 자애로우신 어머니!
저를 도와주십시오. 구원해 주십시오!"
그가 이렇게 외치자 마자
그 상본 속의 성모님이 숨을 쉬며
살아 움직이는 것 같더니
팔을 내밀어 그의 팔을 꼭 쥐면서
말씀하셨습니다.
"내 아들 토마스야,
두려워하지 말아라.
내가 여기 있지 않느냐?
내가 너를 구하겠으니 지금 일어나
네가 늘 하던 것처럼
나의 묵주기도를 전파하여라.
나는 너의 모든 원수들로부터
너를 보호해 주마."
성모님의 이 말씀에 악마는 도망치고
복자 토마스는 일어나
완전히 건강을 회복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그는 기쁨의 눈물을
줄줄 흘리며 어지신 어머니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계속 묵주기도를 전파하였고
그의 강론은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성모님께서는
당신의 묵주기도를 전파하는
모든 사람들을 축복할 뿐 아니라
자신의 표양으로 다른 사람들도
묵주기도를 바치게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아주 훌륭하게 보상해 주십니다.
- 몽포르의 성 루도비코<묵주기도의 비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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