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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종(베르나르도) 신부님 글

~ 사순 제 1주간 월요일 / 상지종 신부님 ~

사순 제1주간 월요일.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님.

<가장 작은이와 만나다>

 

 

 

“너희가 내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마태 25,40)

 

 

가장 작은이에게

눈길 건네지 않는 사람은

사람이고 싶지 않은 사람입니다

 

가장 작은이에게

눈길 건네는 사람은

사람이고 싶은 사람입니다

 

가장 작은이에게서

사람을 보지 못하는 사람은

사람답지 않은 사람입니다

 

가장 작은이에게서

사람을 보는 사람은

사람다운 사람입니다

 

가장 작은이에게서

스스로를 보지 못하는 사람은

스스로일 수 없는 사람입니다

 

가장 작은이에게서

스스로를 보는 사람은

스스로인 사람입니다

 

가장 작은이에게서

하느님을 보지 못하는 사람은

하느님의 사람일 수 없는 사람입니다

 

가장 작은이에게서

하느님을 보는 사람은

하느님을 닮은 하느님의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