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욱현 신부님 (1760) 썸네일형 리스트형 ~ 성 요한 마리비안네 사제 기념일 / 조욱현 신부님 ~ 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 사제 기념일 복음: 마태 13,54-58: 저 사람이 저런 지혜와 능력을 어디서 받았을까? 오늘 복음에서 예수께서는 당신의 고향에 가셔서 회당에서 가르치셨지만, 고향 사람들은 도무지 믿으려 하지 않았다. 이 고향은 나자렛이나 베들레헴보다도 그분을 거절한 유다 전체를 의미한다. “예언자는 어디에서나 존경받지만 고향과 집안에서만은 존경받지 못한다.”(57절) 하셨다.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언자들을 박해하고 죽이기까지 했던 것을 예수님도 당하게 된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회당은 악의와 미움으로 가득 찬 사람들이 모였다. “예수님께서 회당에서 사람들을 가르치셨다.”(54절) 그들은 놀랐다. 그들이 놀란 것은 하느님의 은총으로 놀란 것이 아니라, 무시와 분노로 들끓었다. 놀람은 찬양.. ~ 연중 제 17주간 목요일 / 조욱현 신부님 ~ 연중 제17주간 목요일 복음: 마태 13,47-53: 바다에 그물을 쳐서 온갖 것을 끌어올리는 “하늘나라는 바다에 던져 온갖 종류의 고기를 모아들인 그물과 같다.”(47절) 신앙을 가진 사람들의 모임인 교회라는 그물 안에는 좋은 고기와 나쁜 고기가 다 들어 있으며, 온갖 고기가 들어 있다는 것은 모든 민족이 다 부름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물은 세상이라는 바다의 파도 속으로 던져진다. 파도는 세상이라는 바닷속에 있는 사람들을 이리저리 뒤흔들고 있다. 그물은 복음서와 사도들을 통해 전해진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주님께서는 이 세상에 오셔서 그 안에 사는 이들을 그물처럼 모아들이셨다. 그물은 물속에 사는 온갖 고기들을 모아 물 밖으로 끌어내듯이, 우리를 세상 밖으로 끌어내어 참 빛이신 주님.. ~ 연중 제 17주간 수요일 / 조욱현 신부님 ~ 연중 제17주간 수요일 복음: 마태 13,44-46: 밭에 묻혀있는 보물 “하늘나라는 밭에 숨겨진 보물과 같다. 그 보물을 발견한 사람은 그것을 다시 숨겨 두고서는 기뻐하며 돌아가서 가진 것을 다 팔아 그 밭을 산다.”(44절) 밭에 숨겨진 보물은 우리에게 거저 주어진 선물, 사람이 되신 하느님의 아들이시다. 이 보물을 가지려면 밭을 사야 한다.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을 다 팔아서라도 밭을 사야 하는 것처럼, 하늘나라의 보물은 세상의 것을 버리지 않고는 얻을 수 없다. 세상의 것이란 하느님의 뜻에 역행하는 것들로, 우상숭배를 버려야 한다. 밭이란 성경이나 예수 그리스도이다. 밭으로 오는 사람은 그 안에서 보물인 지혜를 찾는다. 신앙인은 성경을 알려고 노력하며, 예수님을 따르려 애쓰는 가운데 보물을 발견한.. ~ 성 알폰소 마리아 데 리구오리 주교 학자 기념일 / 조욱현 신부님 ~ 성 알폰소 마리아 데 리구오리 주교 학자 기념일 복음: 마태 13,36-43: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13,36-43 그때에 36 예수님께서 군중을 떠나 집으로 가셨다. 그러자 제자들이 그분께 다가와, “밭의 가라지 비유를 저희에게 설명해 주십시오.” 하고 청하였다. 37 예수님께서 이렇게 이르셨다. “좋은 씨를 뿌리는 이는 사람의 아들이고, 38 밭은 세상이다. 그리고 좋은 씨는 하늘 나라의 자녀들이고 가라지들은 악한 자의 자녀들이며, 39 가라지를 뿌린 원수는 악마다. 그리고 수확 때는 세상 종말이고 일꾼들은 천사들이다. 40 그러므로 가라지를 거두어 불에 태우듯이, 세상 종말에도 그렇게 될 것이다. 41 사람의 아들이 자기 천사들을 보낼 터인데, 그들은 그의 나라에서 남을 죄짓게 하는 .. ~ 성 이냐시오 데 로욜라 사제 기념일 / 조욱현 신부님 ~ 성 이냐시오 데 로욜라 사제 기념일 복음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13,31-35 그때에 예수님께서 비유를 들어 군중에게 31 말씀하셨다. “하늘 나라는 겨자씨와 같다. 어떤 사람이 그것을 가져다가 자기 밭에 뿌렸다. 32 겨자씨는 어떤 씨앗보다도 작지만, 자라면 어떤 풀보다도 커져 나무가 되고 하늘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인다.” 33 예수님께서 또 다른 비유를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하늘 나라는 누룩과 같다. 어떤 여자가 그것을 가져다가 밀가루 서 말 속에 집어넣었더니, 마침내 온통 부풀어 올랐다.” 34 예수님께서는 군중에게 이 모든 것을 비유로 말씀하시고, 비유를 들지 않고는 그들에게 아무것도 말씀하지 않으셨다. 35 예언자를 통하여 “나는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리라. 세상 창조 .. ~ 성녀 마르타, 마리아, 성 라자로 기념일 / 조욱현 신부님 ~ 성녀 마르타와 성녀 마리아와 성 라자로 기념일 복음: 요한 11,19-27: 주님께서는 그리스도이시며 하느님의 아들이십니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1,19-27 그때에 19 많은 유다인이 마르타와 마리아를 그 오빠 일 때문에 위로하러 와 있었다. 20 마르타는 예수님께서 오신다는 말을 듣고 그분을 맞으러 나가고, 마리아는 그냥 집에 앉아 있었다. 21 마르타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주님, 주님께서 여기에 계셨더라면 제 오빠가 죽지 않았을 것입니다. 22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주님께서 청하시는 것은 무엇이나 들어주신다는 것을 저는 지금도 알고 있습니다.” 23 예수님께서 마르타에게, “네 오빠는 다시 살아날 것이다.” 하시니, 24 마르타가 “마지막 날 부활 때에 오빠도 다시 살아나리라는 것.. ~ 성 요아킴과 성녀 안나 기념일 / 조욱현 신부님 ~ 성 요아킴과 성녀 안나 기념일 복음: 마태 13,1-9: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 오늘 복음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농부가 뿌린 씨앗을 새들이 쪼아 먹고 햇빛으로 타버리고 가시덤불이 숨을 막아 죽여 버리지만 많은 씨앗이 결국 풍성한 열매를 맺는다는 것이다. 씨앗을 뿌리는 농부가 바라는 것은 결국 풍성한 수확을 바라보고 씨앗을 뿌린다. 열매를 맺지 못하고 죽는 것은 얼마 되지 않는다. 대부분 씨앗은 많은 열매를 맺고 풍성한 결실을 가져다준다. “그가 씨를 뿌리는데 어떤 것들은 길에 떨어져 새들이 와서 먹어버렸다.”(4절) 여기서 길이란 하느님에게서 와서 하느님께로 가는 모든 사람이 지나가는 나그넷길 세상이다. 이 길에는 하느님의 것은 조금도 모르고 세상에 따라 사는 사람들이 있는 곳이다. 길은 단단하여 씨앗.. ~ 연중 제 16주간 월요일 / 조욱현 신부님 ~ 연중 제16주간 월요일 복음: 마태 12,38-42: 악하고 절개 없는 이 세대가 기적을 요구하지만 오늘 복음에서 “스승님, 스승님이 일으키시는 표징을 보고 싶습니다.”(38절) 하며 유혹을 한다. “악하고 절개 없는 세대”(39절) 라는 말은 하느님을 유일한 신랑으로 알고, 사랑받는 배필로 사는 삶을 버리고, 즉 하느님의 말씀과 율법을 버리고 악과 거짓과 친밀한 관계를 맺어 간음하는 세대가 되었다는 것이다. 악하고 절개 없는 세대에게는 요나의 표징밖에 없다 하신다. 요나의 표징은 십자가이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진리를 꼬투리 잡는 이들에게는 걸림돌이지만 믿는 이들에게는 구원이다. 믿음이 아니라 지혜로 그리스도를 찾고자 하는 이들은 어리석음이라는 걸림돌에 걸려 쓰러지고, 표징으로 하느님의 아들을 알려는 이.. 이전 1 ··· 31 32 33 34 35 36 37 ··· 2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