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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욱현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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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중 제 32주간 수요일 / 조욱현 신부님 ~ 연중 제32주 수요일복음✠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17,11-1911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길에사마리아와 갈릴래아 사이를 지나가시게 되었다.12 그분께서 어떤 마을에 들어가시는데 나병 환자 열 사람이 그분께 마주 왔다.그들은 멀찍이 서서 13 소리를 높여 말하였다.“예수님, 스승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14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보시고,“가서 사제들에게 너희 몸을 보여라.” 하고 이르셨다.그들이 가는 동안에 몸이 깨끗해졌다.15 그들 가운데 한 사람은 병이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느님을 찬양하며 돌아와,16 예수님의 발 앞에 엎드려 감사를 드렸다. 그는 사마리아 사람이었다.17 그러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열 사람이 깨끗해지지 않았느냐? 그런데 아홉은 어디에 있느냐?1..
~ 성 요사팟 주교 순교자 기념일 / 조욱현 신부님 ~ 성 요사팟 주교 순교자 기념일복음✠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17,7-10그때에 주님께서 말씀하셨다.7 “너희 가운데 누가 밭을 갈거나 양을 치는 종이 있으면,들에서 돌아오는 그 종에게 ‘어서 와 식탁에 앉아라.’ 하겠느냐?8 오히려 ‘내가 먹을 것을 준비하여라.그리고 내가 먹고 마시는 동안 허리에 띠를 매고 시중을 들어라.그런 다음에 먹고 마셔라.’ 하지 않겠느냐?9 종이 분부를 받은 대로 하였다고 해서 주인이 그에게 고마워하겠느냐?10 이와 같이 너희도 분부를 받은 대로 다 하고 나서,‘저희는 쓸모없는 종입니다.해야 할 일을 하였을 뿐입니다.’ 하고 말하여라.”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data-ke-type="html"> 복음: 루카 17,7-10: 그저 해야 할 일을 했..
~ 라테라노 대성전 봉헌 축일 / 조욱현 신부님 ~ 라떼란 대성전 봉헌 축일라떼란 대성당 봉헌 축일은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로마 라떼라노에 세운 대성당의 봉헌을 기념하는 날이다. 라떼란 대성당은 로마의 주교좌 성당이다. 성 베드로 대성당은 사도좌 성당이다. 라떼란 성당을 들어가다 보면 라틴어로 “Omnium Ecclesiarum Urbis et Orbis Mater et Caput, 로마와 전 세계의 모든 교회의 어머니이며 머리”라는 글귀가 있다. 이 성당은 성 베드로 좌의 권위를 상징할 뿐 아니라 세상의 모든 대성당의 모델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 성당의 봉헌 일을 기념하는 것은 사랑의 전 공동체를 이끄시는 베드로 좌에 대한 존경과 일치의 표지이다." data-ke-type="html"> 복음: 요한 2,13-22: 예수님은 당신의 몸을 두고 성전이라 하셨..
~ 연중 제 31주간 금요일 / 조욱현 신부님 ~ 연중 제31주 금요일복음✠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16,1-8그때에 1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어떤 부자가 집사를 두었는데, 이 집사가 자기의 재산을 낭비한다는 말을 듣고,2 그를 불러 말하였다.‘자네 소문이 들리는데 무슨 소린가? 집사 일을 청산하게.자네는 더 이상 집사 노릇을 할 수 없네.’3 그러자 집사는 속으로 말하였다.‘주인이 내게서 집사 자리를 빼앗으려고 하니 어떻게 하지?땅을 파자니 힘에 부치고 빌어먹자니 창피한 노릇이다. 4 옳지, 이렇게 하자.내가 집사 자리에서 밀려나면사람들이 나를 저희 집으로 맞아들이게 해야지.’5 그래서 그는 주인에게 빚진 사람들을 하나씩 불러 첫 사람에게 물었다.‘내 주인에게 얼마를 빚졌소?’6 그가 ‘기름 백 항아리요.’ 하자,집사가 그에게 ‘당..
~ 연중 제 31주간 수요일 / 조욱현 신부님 ~ 연중 제31주 수요일복음✠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14,25-33그때에 25 많은 군중이 예수님과 함께 길을 가는데,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돌아서서 이르셨다.26 “누구든지 나에게 오면서자기 아버지와 어머니, 아내와 자녀, 형제와 자매,심지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않으면, 내 제자가 될 수 없다.27 누구든지 제 십자가를 짊어지고 내 뒤를 따라오지 않는 사람은내 제자가 될 수 없다.28 너희 가운데 누가 탑을 세우려고 하면,공사를 마칠 만한 경비가 있는지 먼저 앉아서 계산해 보지 않느냐?29 그러지 않으면 기초만 놓은 채 마치지 못하여,보는 이마다 그를 비웃기 시작하며,30 ‘저 사람은 세우는 일을 시작만 해 놓고 마치지는 못하였군.’ 할 것이다.31 또 어떤 임금이 다른 임금과 싸우러 가려면,이만..
~ 성 가를로 보르메오 주교 기념일 / 조욱현 신부님 ~ 성 가롤로 보로메오 주교 기념일 복음✠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14,12-14그때에 예수님께서당신을 초대한 바리사이들의 한 지도자에게 12 말씀하셨다.“네가 점심이나 저녁 식사를 베풀 때,네 친구나 형제나 친척이나 부유한 이웃을 부르지 마라.그러면 그들도 다시 너를 초대하여네가 보답을 받게 된다.13 네가 잔치를 베풀 때에는 오히려 가난한 이들,장애인들, 다리저는 이들, 눈먼 이들을 초대하여라.14 그들이 너에게 보답할 수 없기 때문에너는 행복할 것이다.의인들이 부활할 때에 네가 보답을 받을 것이다.”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data-ke-type="html"> 복음: 루카 14,12-14: 선을 베풀어야 할 사람들에 대하여 예수께서는 사랑과 동정을 받아야 할 사람들이 어떤..
~ 죽은 모든 이를 기억하는 위령의날 / 조욱현 신부님 ~ 죽은 모든 이를 기억하는 위령의 날오늘은 우리보다 먼저 하느님의 생명에 참여하여 새로운 삶을 살고 계시는 분들을 기억하며 그 은혜에 대하여 감사드리고, 아직 연옥에 남아있는 분들을 위해 하느님께 자비를 청하는 날이다. 그리고 우리도 언젠가는 맞이하게 될 죽음을 생각하고 현재의 나의 삶을 되돌아보는 날이기도 하다. 오늘은 연옥이 어떤 곳인가를 한번 보겠다. 연옥은 끝이 있는 일시적인 정화의 장소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은 나약한 존재로서 누구나 결점은 있으며, 완전한 인간은 없다. 그래서 스스로 죄스런 인간이라고 한다. 그리고 죽은 후에는 더는 어떻게 해볼 수가 없다. 하느님을 뵙는 순간 자기 자신 스스로 판단하게 되기 때문이다. 더 이상의 발전 가능성은 죽은 다음에는 없다. 그러므로 결점이 있는 부당한 인..
~ 연중 제 30주간 목요일 / 조욱현 신부님 ~ 연중 제30주간 목요일 복음✠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13,31-3531 그때에 바리사이 몇 사람이 예수님께 다가와,“어서 이곳을 떠나십시오.헤로데가 선생님을 죽이려고 합니다.” 하고 말하였다.32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가서 그 여우에게 이렇게 전하여라.‘보라, 오늘과 내일은 내가 마귀들을 쫓아내며 병을 고쳐 주고,사흘째 되는 날에는 내 일을 마친다.33 그러나 오늘도 내일도 그다음 날도 내 길을 계속 가야 한다.예언자는 예루살렘이 아닌 다른 곳에서 죽을 수 없기 때문이다.’34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예언자들을 죽이고자기에게 파견된 이들에게 돌을 던져 죽이기까지 하는 너!암탉이 제 병아리들을 날개 밑으로 모으듯,내가 몇 번이나 너의 자녀들을 모으려고 하였던가?그러나 너희는 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