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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신부님들의 강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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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중 제 5주간 수요일 / 송영진 신부님 ~ (2025. 2. 12. 수)(마르 7,14-23)복음✠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7,14-23그때에 14 예수님께서 군중을 가까이 불러 그들에게 말씀하셨다.“너희는 모두 내 말을 듣고 깨달아라.15 사람 밖에서 몸 안으로 들어가 그를 더럽힐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다.오히려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이 그를 더럽힌다.” (16)17 예수님께서 군중을 떠나 집에 들어가시자, 제자들이 그 비유의 뜻을 물었다.18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너희도 그토록 깨닫지 못하느냐? 밖에서 사람 안으로 들어가는 것은무엇이든 그를 더럽힐 수 없다는 것을 알아듣지 못하느냐?19 그것이 마음속으로 들어가지 않고배 속으로 들어갔다가 뒷간으로 나가기 때문이다.”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모든 음식이 깨끗하다고 밝히신 것이다.2..
~ 연중 제 5주간 수요일 / 정인준 신부님 ~ 2월 12일 (녹) 연중 제5주간 수요일제1독서▥ 창세기의 말씀입니다. 2,4ㄴ-9.15-174 주 하느님께서 땅과 하늘을 만드시던 날, 5 땅에는 아직 들의 덤불이 하나도 없고, 아직 들풀 한 포기도 돋아나지 않았다. 주 하느님께서 땅에 비를 내리지 않으셨고, 흙을 일굴 사람도 아직 없었기 때문이다.6 그런데 땅에서 안개가 솟아올라 땅거죽을 모두 적셨다. 7 그때에 주 하느님께서 흙의 먼지로 사람을 빚으시고, 그 코에 생명의 숨을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명체가 되었다.8 주 하느님께서는 동쪽에 있는 에덴에 동산 하나를 꾸미시어, 당신께서 빚으신 사람을 거기에 두셨다. 9 주 하느님께서는 보기에 탐스럽고 먹기에 좋은 온갖 나무를 흙에서 자라게 하시고, 동산 한가운데에는 생명나무와, 선과 악을 알게 하는 ..
~ 연중 제 5주간 화요일 / 이수철 신부님 ~ 연중 제 5주간 화요일. 이수철 프란치스코 신부님.존엄한 품위의 인간“하느님의 모상”   “하느님 내 주시여,온 땅에 당신 이름 어이 이리 묘하신고하늘 위 높다랗게 엄위를 떨치셨나이다.”(시편8.2)   자식자랑은 팔불출에 속한다는데 제자들 자랑은 괜찮겠지요. 지난 토요일에는 3명의 옛 초등학교 6학년때 여제자들이 저를 찾아와 함께 했습니다. 각자 삶의 제자리에서 얼마나 반듯하고 똑똑하게 치열하게 산 제자들인지 감탄했습니다. 1977년때 6학년때 제자들이니 48년전 13살 때 아이들이 지금은 61세 환갑을 넘긴 제자들입니다. 당시 저는 29세 청년교사였습니다.   이중 한 제자는 5-6학년 2년동안 가르쳤던 제자로 유난히 고마워하며 시종일관 제 시중을 들었습니다. 지금도 보관중인 그 제자가 초등학교를 졸..
~ 연중 제 5주간 화요일 / 이영근 신부님 ~ 연중 제 5주간 화요일. 이영근 아오스딩 신부님.   예로부터 어디서나 ‘먹는 문제’가 항상 제일 예민합니다. 싸움 중에서도 ‘밥그릇’ 싸움이 가장 치열합니다. 공동체에서도 가장 말 많고 힘든 소임가운데 하나가 바로 주방입니다. 에서도 안식일에 제자들이 벼이삭을 따먹었다고 문제 삼는가 하면, 죄인들과 함께 음식을 먹는다고 문제 삼고, 단식하지 않는다고 문제 삼기도 합니다. 오늘 에는 예루살렘에서 두 번째(첫 번째는 3,22절에 나옴)로 온 바리사이와 율법학자들이 예수님께 먹는 것을 가지고 시비를 겁니다. 곧 손을 씻지 않고 먹는다고 시비를 겁니다. 이는 단지 위생이나 청결의 문제가 아닙니다. 소위 ‘정결법’에 대한 논쟁입니다. 그런데 ‘손 씻는 정결법’은 율법 어디에도 나오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
~ 루르드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 / 조재형 신부님 ~ 제1독서▥ 창세기의 말씀입니다.1,20―2,4ㄱ20 하느님께서 말씀하셨다.“물에는 생물이 우글거리고, 새들은 땅 위 하늘 궁창 아래를 날아다녀라.”21 이렇게 하느님께서는큰 용들과 물에서 우글거리며 움직이는 온갖 생물들을 제 종류대로,또 날아다니는 온갖 새들을 제 종류대로 창조하셨다.하느님께서 보시니 좋았다.22 하느님께서 이들에게 복을 내리며 말씀하셨다.“번식하고 번성하여 바닷물을 가득 채워라.새들도 땅 위에서 번성하여라.”23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닷샛날이 지났다.24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땅은 생물을 제 종류대로,곧 집짐승과 기어다니는 것과 들짐승을 제 종류대로 내어라.” 하시자,그대로 되었다.25 하느님께서는 이렇게 들짐승을 제 종류대로, 집짐승을 제 종류대로,땅바닥을 기어다니는 온갖 것을..
~ 연중 제 5주간 화요일 / 전삼용 신부님 ~ 2025년 2월 11일 다해 연중 제5주간 화요일 (마르코 7,1-13)복음✠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7,1-13그때에 1 예루살렘에서 온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 몇 사람이예수님께 몰려왔다가,2 그분의 제자 몇 사람이 더러운 손으로,곧 씻지 않은 손으로 음식을 먹는 것을 보았다.3 본디 바리사이뿐만 아니라 모든 유다인은 조상들의 전통을 지켜,한 움큼의 물로 손을 씻지 않고서는 음식을 먹지 않으며,4 장터에서 돌아온 뒤에 몸을 씻지 않고서는 음식을 먹지 않는다.이 밖에도 지켜야 할 관습이 많은데,잔이나 단지나 놋그릇이나 침상을 씻는 일들이다.5 그래서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들이 예수님께 물었다.“어째서 선생님의 제자들은 조상들의 전통을 따르지 않고,더러운 손으로 음식을 먹습니까?”6 예수님께서 그..
~ 연중 제 5주간 화요일 / 반영억 신부님 ~ 2월 11일 연중 제5주간 화요일 (마르7,1-13) 복음✠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7,1-13그때에 1 예루살렘에서 온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 몇 사람이예수님께 몰려왔다가,2 그분의 제자 몇 사람이 더러운 손으로,곧 씻지 않은 손으로 음식을 먹는 것을 보았다.3 본디 바리사이뿐만 아니라 모든 유다인은 조상들의 전통을 지켜,한 움큼의 물로 손을 씻지 않고서는 음식을 먹지 않으며,4 장터에서 돌아온 뒤에 몸을 씻지 않고서는 음식을 먹지 않는다.이 밖에도 지켜야 할 관습이 많은데,잔이나 단지나 놋그릇이나 침상을 씻는 일들이다.5 그래서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들이 예수님께 물었다.“어째서 선생님의 제자들은 조상들의 전통을 따르지 않고,더러운 손으로 음식을 먹습니까?”6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 연중 제 5주간 화요일 / 송영진 신부님 ~ (2025. 2. 11. 화)(마르 7,1-13) 복음✠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7,1-13그때에 1 예루살렘에서 온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 몇 사람이예수님께 몰려왔다가,2 그분의 제자 몇 사람이 더러운 손으로,곧 씻지 않은 손으로 음식을 먹는 것을 보았다.3 본디 바리사이뿐만 아니라 모든 유다인은 조상들의 전통을 지켜,한 움큼의 물로 손을 씻지 않고서는 음식을 먹지 않으며,4 장터에서 돌아온 뒤에 몸을 씻지 않고서는 음식을 먹지 않는다.이 밖에도 지켜야 할 관습이 많은데,잔이나 단지나 놋그릇이나 침상을 씻는 일들이다.5 그래서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들이 예수님께 물었다.“어째서 선생님의 제자들은 조상들의 전통을 따르지 않고,더러운 손으로 음식을 먹습니까?”6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