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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순 제 3주간 토요일 / 한창현 신부님 ~ 사순 제 3주간 토요일. 한창현 모세 신부님.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스스로 의롭다고 자신하며 다른 사람들을업신여기는 자들에게”(루카 18,9)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간 바리사이와 세리의 비유를 말씀하십니다.비유에 첫 번째로 등장하는 바리사이는, 자신이 율법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는 자들과 같지 않다고 하면서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두 번째로 등장하는 세리는, 자신이 율법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는 죄인이기에 불쌍히 여겨 달라고 하느님께 간청합니다. 이 비유를 듣고 스스로 의롭다고 여기는 사람은 무슨 생각을 하였을까요?유다인에게 의로움은 율법을 충실히 지키는 것을 뜻합니다.그러니 율법을 지키지 못하는 사람들과 자신을 구분하는 바리사이의 모습에 동질감을 느꼈을 것입니다.그리고 감히 하느님께 다가가지 못하는..
~ 사순 제 3주간 토요일 /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님 ~ 사순 제 3주간 토요일.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님.   ✝️ 교부들의 말씀 묵상✝️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그 바리사이가 아니라 이 세리가 의롭게 되어 집으로 돌아갔다. 누구든지 자신을 높이는 이는 낮아지고 자신을 낮추는 이는 높아질 것이다.(루카 18,14) 죄인임을 고백하게 하는 겸손 근엄한 바리사이는 교만하게 자기 자랑을 했을 뿐 아니라 하느님 앞에서 세리를 깎아내렸지요. 결국 그는 교만의 죄로 자신의 의로움을 하찮은 것으로 만들었습니다. 반면 거룩하신 하느님께 영광을 돌린 세리는 의롭게 되어 집으로 돌아갔지요. 그는 눈을 들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자비를 간청하기만 했습니다. 그는 태도로, 가슴을 치는 몸짓으로, 자비만을 구하는 간청으로 스스로를 고발했습니다. 그러니 교만으로 망해 버린 바리사이를 교훈..
~ 사순 제 3주간 토요일 / 이수철 신부님 ~ 사순 제 3주간 토요일. 이수철 프란치스코 신부님.회개의 삶, 파스카의 삶“겸손, 신의, 예지”   안팎으로 참 뒤숭숭한 세상입니다. 사상 국내 초유, 최악의 산불에, 국외 미얀마에서는 강진에 의한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했고, 교황청에서도 우려와 위로와 더불어 기도의 메시지도 전달했습니다. 국내상황 역시 녹녹치 않습니다. 12.3일 비상계엄후 시작된 내란의 불은 아직도 진행중이요 내전의 위기도 겪는 중입니다. 국내외 상황이 빛과 어둠, 선과 악, 생명과 죽음, 진리와 거짓의 영적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현실입니다.   흡사 혼돈과 야만의 시대가 도래한 듯 합니다. 사탄의 시스템, 악의 카르텔에 의한 상상할 수 없는 예측불허의 초현실적 상황이 벌어집니다. 하느님이 보우하사 평화롭고 슬기롭게 해결되기를 마음 간절..
~ 사순 제 3주간 토요일 / 이영근 신부님 ~ 사순 제 3주간 토요일. 이영근 아오스딩 신부님.   오늘 에서 예수님께서는 스스로 의롭다고 자신하며 다른 사람들을 업신여기는 자들에게 ‘바리사이와 세리의 기도’를 들려주십니다. 이 비유에는 대조를 이루는 두 인물, 곧 스스로를 ‘의인’이라고 여기는 죄인인 바리사이와 스스로를 ‘죄인’이라고 여기는 의인인 세리가 있습니다. 그들의 가장 큰 차이는 ‘보는 눈’에 있습니다. 첫째, 그들은 ‘자신을 바라보는 눈’이 서로 달랐습니다. 바리사이의 눈은 자신을 의롭다고 보는 눈이고, 세리의 눈은 자신을 죄인이라고 보는 눈입니다. 곧 바리사이에게는 자신을 높이는 눈이 있고, 세리에게는 자신을 낮추는 눈이 있습니다. 둘째, 그들은 ‘타인을 보는 눈’이 서로 달랐습니다. 바리사이의 눈은 타인을 업신여기는 눈이고, 세리의 ..
~ 사순 제 3주간 토요일 / 호명환 가를로 신부님 ~ 사순 제 3주간 토요일. 호명환 가롤로 신부님.CAC 매일묵상관상: 동정심으로 향하는 길! 하느님의 숨2025.03.28. 17:35 CAC(Center for Action and Contemplation) 리처드 로어의 매일 묵상 - 2025년 3월 28일 금요일 (호명환 번역) 열세 번째 주간: 향심(centering)과 침묵(silence), 고요(stillness) 우리는 동정심을 키우기 위해 기도하고 희망하고 갈망해야 합니다.  리처드 신부는 우리가 하는 정기적인 관상 수양에는 그 자체에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에서 고통받는 사람들과의 연대가 목적이라는 사실을 우리에게 상기시켜 줍니다: ​ 관상이 하는 주요한 역할 중 하나는 에고로부터, 즉 거짓 자아로부터, 그리고 성공이나 돈 혹은 통..
~ 사순 제 3주간 토요일 / 상지종 신부님 ~ 사순 제 3주간 토요일.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님.   하느님 곁늘 열려있으나 스스로있을 수 있다고자만하는 사람에게 하느님 곁은거추장스러울 뿐이요 스스로있을 수 없음을고백하는 사람에게 하느님 곁은든든하기 그지없으니 하느님 곁가까울수록 스스로있을 수 있다고자만하는 사람은 한걸음 또 한걸음거기에서 물러서고 스스로있을 수 없음을고백하는 사람은 한걸음 또 한걸음거기에로 다가가니 하느님께서곁에 두고 싶어도 스스로있을 수 있다고자만하는 사람을 억지로품지 않으시고 스스로있을 수 없음을고백하는 사람을 기꺼이보듬으신다네
~ 사순 제 3주간 토요일 / 조욱현 신부님 ~ 3월 29일 사순 제3주간 토요일복음✠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18,9-14그때에 9 예수님께서는 스스로 의롭다고 자신하며다른 사람들을 업신여기는 자들에게 이 비유를 말씀하셨다.10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갔다.한 사람은 바리사이였고 다른 사람은 세리였다.11 바리사이는 꼿꼿이 서서 혼잣말로 이렇게 기도하였다.‘오, 하느님! 제가 다른 사람들,강도 짓을 하는 자나 불의를 저지르는 자나 간음을 하는 자와 같지 않고저 세리와도 같지 않으니,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12 저는 일주일에 두 번 단식하고 모든 소득의 십일조를 바칩니다.’13 그러나 세리는 멀찍이 서서 하늘을 향하여눈을 들 엄두도 내지 못하고 가슴을 치며 말하였다.‘오, 하느님! 이 죄인을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14 내가 너희에게 ..
~ 사순 제 3주간 토요일 / 조재형 신부님 ~ 제1독서▥ 호세아 예언서의 말씀입니다.14,2-10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2 “이스라엘아, 주 너희 하느님께 돌아와라. 너희는 죄악으로 비틀거리고 있다.3 너희는 말씀을 받아들이고 주님께 돌아와 아뢰어라.‘죄악은 모두 없애 주시고 좋은 것은 받아 주십시오.이제 저희는 황소가 아니라 저희 입술을 바치렵니다.4 아시리아는 저희를 구원하지 못합니다.저희가 다시는 군마를 타지 않으렵니다.저희 손으로 만든 것을 보고 다시는 ′우리 하느님!′이라 말하지 않으렵니다.고아를 가엾이 여기시는 분은 당신뿐이십니다.’5 그들에게 품었던 나의 분노가 풀렸으니이제 내가 반역만 꾀하는 그들의 마음을 고쳐 주고기꺼이 그들을 사랑해 주리라.6 내가 이스라엘에게 이슬이 되어 주리니이스라엘은 나리꽃처럼 피어나고 레바논처럼 뿌리를 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