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57313) 썸네일형 리스트형 ~ 연중 제 2주간 수요일 / 양승국 신부님 ~ 2025년 1월 22일 연중 제2주간 수요일 제1독서▥ 히브리서의 말씀입니다.7,1-3.15-17형제 여러분,1 멜키체덱은 “살렘 임금”이며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의 사제”로서,“여러 임금을 무찌르고 돌아오는 아브라함을 만나”“그에게 축복하였습니다.”2 그리고 아브라함은 “모든 것의 십분의 일을” 그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먼저 그의 이름은 ‘정의의 임금’이라는 뜻입니다.그는 또한 살렘의 임금 곧 평화의 임금이었습니다.3 그는 아버지도 없고 어머니도 없으며 족보도 없고생애의 시작도 끝도 없는 이로서 하느님의 아들을 닮아,언제까지나 사제로 남아 있습니다.15 멜키체덱과 닮은 다른 사제께서 나오시면 더욱 분명해집니다.16 그분께서는 육적인 혈통과 관련된 율법 규정이 아니라,불멸하는 생명의 힘에 따라 사제가 되.. ~ 연중 제 2주간 수요일 / 전삼용 신부님 ~ 2025년 1월 22일 (다해) 연중 제2주간 수요일복음✠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3,1-6그때에 1 예수님께서 회당에 들어가셨는데,그곳에 한쪽 손이 오그라든 사람이 있었다.2 사람들은 예수님을 고발하려고,그분께서 안식일에 그 사람을 고쳐 주시는지 지켜보고 있었다.3 예수님께서 손이 오그라든 사람에게 “일어나 가운데로 나와라.” 하시고,4 그들에게 말씀하셨다.“안식일에 좋은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남을 해치는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목숨을 구하는 것이 합당하냐? 죽이는 것이 합당하냐?”그러나 그들은 입을 열지 않았다.5 그분께서는 노기를 띠시고 그들을 둘러보셨다.그리고 그들의 마음이 완고한 것을 몹시 슬퍼하시면서 그 사람에게,“손을 뻗어라.” 하고 말씀하셨다.그가 손을 뻗자 그 손이 다시 성.. ~ 연중 제 2주간 수요일 / 반영억 신부님 ~ 1월 22일 연중 제2주간 수요일(마르 3,1-6) 제1독서▥ 히브리서의 말씀입니다.7,1-3.15-17형제 여러분,1 멜키체덱은 “살렘 임금”이며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의 사제”로서,“여러 임금을 무찌르고 돌아오는 아브라함을 만나”“그에게 축복하였습니다.”2 그리고 아브라함은 “모든 것의 십분의 일을” 그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먼저 그의 이름은 ‘정의의 임금’이라는 뜻입니다.그는 또한 살렘의 임금 곧 평화의 임금이었습니다.3 그는 아버지도 없고 어머니도 없으며 족보도 없고생애의 시작도 끝도 없는 이로서 하느님의 아들을 닮아,언제까지나 사제로 남아 있습니다.15 멜키체덱과 닮은 다른 사제께서 나오시면 더욱 분명해집니다.16 그분께서는 육적인 혈통과 관련된 율법 규정이 아니라,불멸하는 생명의 힘에 따라 사.. ~ 연중 제 2주간 수요일 / 송영진 신부님 ~ (2025. 1. 22. 수)(마르 3,1-6)복음✠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3,1-6그때에 1 예수님께서 회당에 들어가셨는데,그곳에 한쪽 손이 오그라든 사람이 있었다.2 사람들은 예수님을 고발하려고,그분께서 안식일에 그 사람을 고쳐 주시는지 지켜보고 있었다.3 예수님께서 손이 오그라든 사람에게 “일어나 가운데로 나와라.” 하시고,4 그들에게 말씀하셨다.“안식일에 좋은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남을 해치는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목숨을 구하는 것이 합당하냐? 죽이는 것이 합당하냐?”그러나 그들은 입을 열지 않았다.5 그분께서는 노기를 띠시고 그들을 둘러보셨다.그리고 그들의 마음이 완고한 것을 몹시 슬퍼하시면서 그 사람에게,“손을 뻗어라.” 하고 말씀하셨다.그가 손을 뻗자 그 손이 다시 성하여졌.. ~ 연중 제 2주간 수요일 / 기경호 신부님 ~ “그들의 마음이 완고한 것을 몹시 슬퍼하셨다.”(마르 3,5) 1월 22일 연중 제2주간 수요일 제1독서▥ 히브리서의 말씀입니다. 7,1-3.15-17형제 여러분, 1 멜키체덱은 “살렘 임금”이며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의 사제”로서, “여러 임금을 무찌르고 돌아오는 아브라함을 만나” “그에게 축복하였습니다.” 2 그리고 아브라함은 “모든 것의 십분의 일을” 그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먼저 그의 이름은 ‘정의의 임금’이라는 뜻입니다. 그는 또한 살렘의 임금 곧 평화의 임금이었습니다. 3 그는 아버지도 없고 어머니도 없으며 족보도 없고 생애의 시작도 끝도 없는 이로서 하느님의 아들을 닮아, 언제까지나 사제로 남아 있습니다.15 멜키체덱과 닮은 다른 사제께서 나오시면 더욱 분명해집니다. 16 그분께서는 육적.. ~ 연중 제 2주간 수요일 / 조명연 신부님 ~ 2025년 1월 22일 연중 제2주간 수요일 체코 출신의 밀란 쿤데라의 ‘농담’이라는 책은 아주 인상 깊습니다. 주인공은 체코 공산 정권 시절, 전도유망한 대학생입니다. 그는 방학 중에 여자 친구와의 연애 사업을 진전시켜 보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지만, 여자 친구는 공산당 교육에 참여해 버립니다. 더군다나 여자 친구가 공산당 교육이 너무 기대되고 신난다는 편지를 보냅니다. 이 편지에 짜증이 난 주인공 루디빅은 곧바로 농담이 섞인 엽서를 아래와 같이 보내지요. ‘낙관주의는 인류의 아편이다! 건전한 정신은 어리석음의 악취를 풍긴다. 트로츠키 만세!’ 그러나 이 엽서는 공산당을 비판한 것이 되어 대학교에서 쫓겨나고 강제노동수용소에서 15년을 지내게 됩니다. 사실 가장 믿었던 친구가 자신을 보호해 줄 것으로 .. ~ 연중 제 2주간 수요일 - 사람과 사랑 / 김찬선 신부님 ~ "안식일에 좋은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 남을 해치는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목숨을 구하는 것이 합당하냐? 죽이는 것이 합당하냐?" 오늘 복음의 장면은 처음서부터 팽팽한 긴장이 느껴집니다.물론 이 긴장은 주님이 아니라 사람들이 야기를 한 것입니다. 사람들은 주님께서 장애인을 고쳐주실지 지켜보고 있었고,고쳐주실 때는 고발해야겠다고 미리 마음먹고 있었습니다. 주님도 이것을 미리 알고 계셨을 테지만 정면 돌파입니다.당신이 해야 할 것을 미루거나 하지 않을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그러니 충돌이 불가피한데 주님은 충돌도 피할 생각이 없습니다.주변을 좌고우면하지 않고 핵심으로 직진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무엇이 핵심입니까?제 생각에 핵심 중의 핵심은 이것입니다. 소극적으로는 남을 해치는 일을 하지 않는 것이고.. ~ 성녀 아녜스 동정 순교자 기념일 / 김동희 신부님 ~ 성녀 아녜스 동정 순교자 기념일. 김동희 모세 신부님. “풍요로운 우정으로 꽃피우는 하느님 사랑과 만남으로써, 또는 그 사랑과 새롭게 만남으로써 비로소 우리는 자신의 고립감과 자아도취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복음의 기쁨」8항을 열쇠 삼아 오늘 복음의 문을 열어 봅니다.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제자들과 급히 밀밭 사이를 질러가십니다. 다른 이웃 고을에 복음을 전하시러 가시는 길일까요, 아니면 누군가 크게 아프다는 전갈을 받으시고 서둘러 그를 찾아가시는 길일까요. 그런데 제자들이 길을 내고 가던 중 밀 이삭을 뜯어 손으로 비벼 호호 불어 먹기 시작합니다. 볕에 익어 가는 밀 내음과 밀 이삭을 흔드는 산들바람! 간단하고 조촐하지만 주님이신 예수님 곁에서 이루어지는 근사한 안식일 식사입니다... 이전 1 ··· 25 26 27 28 29 30 31 ··· 716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