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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선(레오나르도) O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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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을 멀게하는 악 / 김찬선 신부님 ~ 눈을 멀게 하는 악 -김찬선신부- “그들의 악이 그들의 눈을 멀게 한 것이다. 그들은 하느님의 신비로운 뜻을 알지 못하며, 흠 없는 영혼들이 받을 상급을 인정하지도 않는다.” 오늘 지혜서의 말씀은 참으로 심오합니다. 악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다시 말해 악의 한 귀퉁이에 대해 알려주..
~ 주님도 어쩔수 없는 일 / 김찬선 신부님 ~ 주님도 어쩔 수 없는 일 -김찬선신부- “아버지께서 죽은 이들을 일으켜 다시 살리시는 것처럼, 아들도 자기가 원하는 이들을 다시 살린다. 아버지께서는 아무도 심판하지 않으시고, 심판하는 일을 모두 아들에게 넘기셨다.” <살리는 일과 심판하는 일> 오늘 복음을 보면 주님께서는 ..
~ 회해, 관계의 회복 / 김찬선 신부님 ~ 화해, 관계의 회복 -김찬선신부- “나의 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고 내가 잃었다가 도로 찾았다.” 바오로 사도는 하느님께서 우리를 당신의 사절로 삼으시고, 우리에게 화해의 말씀을 맡기셨다고 얘기합니다. 여기서 화해란, 한자로 화목할 화和, 풀 해解입니다. 매이거나 묶인 것..
~ 용서 받아 용서하고, 용서하여 용서받는 / 김찬선 신부님 ~ 용서 받아 용서하고, 용서 하여 용서 받는 -김찬선신부- “너희가 자기 형제를 마음으로부터 용서하지 않으면 하늘의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그와 같이 하실 것이다.” 오늘 말씀은 여러 가지로 생각을 하게 합니다. 마음으로부터 용서해야 한다는 말씀이 무슨 뜻일까, 우리가 이웃을 용..
~ 사랑이 정성보다 더 크다. / 김찬선 신부님 ~ 사랑이 정성보다 더 크다 -김찬선신부- “엘리사 예언자 시대에 이스라엘에는 나병 환자가 많이 있었다. 그러나 그들 가운데 아무도 깨끗해지지 않고, 시리아 사람 나아만만 깨끗해졌다.” 인간의 정성보다 하느님의 사랑이 더 크다. 오늘 복음에서 주님은 엘리사 시대 이스라엘에 나병환..
~ 착한 사람 콤플렉스 / 김찬선 신부님 ~ 착한 사람 콤플렉스 -김찬선신부- 오늘 복음의 비유는 “어떤 사람에게 아들이 둘 있었다.”로 시작됩니다. 저는 이 말을 묵상하면서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아들 둘이 있었다는데 두 아들 중에서는 누가 더 주인공일까? 왜 한 아들의 비유를 들지 않으시고 두 아들의 비유를 드셨을까? ..
~ 누가 와도 / 김찬선 신부님 ~ 누가 와도 -김찬선신부-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누가 가야 그들이 회개할 것입니다.” “ 그들이 모세와 예언자들의 말을 듣지 않으면,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누가 다시 살아나도 믿지 않을 것이다.” 오늘 비유에서 지옥의 부자는 누가 가야 그들이 회개할 거라고 하는데 제 생각에 부자..
~ 기대와 각오 / 김찬선 신부님 ~ 기대와 각오 -김찬선신부- “보다시피 우리는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고 있다. 거기에서 사람의 아들은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에게 넘겨질 것이다.” 각오와 기대. 죽을 각오와 성취 기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주님과 제자들의 대비되는 마음가짐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주님과 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