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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선(레오나르도) O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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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스로 높이지 말고 스스로를 존중하라 / 김찬선 신부님 ~ 스스로 높이지 말고 스스로를 존중하라 -김찬선신부- “누구든지 자신을 높이는 이는 낮아지고 자신을 낮추는 이는 높아질 것이다.” 자신을 높이는 사람은 높은 곳에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낮은 곳에 있기에 높이는 것입니다. 아니, 엄밀히 얘기하면 낮은 곳에 있다고 생각하기에 높이..
~ 사랑이 아니면 / 김찬선 신부님 ~ 사랑이 아니면 -김찬선신부- “스승님, 율법에서 가장 큰 계명은 무엇입니까?” 어떤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인가? 지혜로운 사람은 지식이 많은 사람이 아닙니다. 지식이 많지만 지혜롭지 못한 사람이 많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아는 것이 많은 게 아니라 중요한 것, 우선적인 것, 더 가치 ..
~ 지상성을 떨치고 하늘에 오르다. / 김찬선 신부님 ~ 지상성을 떨치고 하늘에 오르다 -김찬선신부- 어제는 모 수녀원에 가서 고백성사를 주었습니다. 오늘이 성모 승천 대축일이기에 모든 수녀님께 성모 승천의 의미를 묵상하는 것을 보속으로 드렸습니다. 그리고 저도 승천의 의미를 묵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여러 가지로 승천의 의미..
~ 용서의 횟수는 잊어 버려라 / 김찬선 신부님 ~ 용서의 횟수는 잊어버려라! -김찬선신부- “주님, 제 형제가 저에게 죄를 지으면 몇 번이나 용서해 주어야 합니까? 일곱 번이 아니라 일흔일곱 번까지라도 용서해야 한다.” 여러분의 용서의 능력은 어느 정도입니까? 한 번입니까? 열 번입니까? 몇 번입니까? 고작 한 번 용서한 적이 있거..
~ 하늘을 품은 낮음 / 김찬선 신부님 ~ 하늘을 품는 낮음 -김찬선신부- “누구든지 이 어린이처럼 자신을 낮추는 이가 하늘나라에서 가장 큰 사람이다.” 주님의 말씀일지라도 이 말씀은 조금 맞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낮춤”이 어린이다움이라는 뜻으로 말씀하시니 말입니다. 그런데 낮추는 것은 높이려는 것의 반작용이..
~ 아끼는 사람을 위해 아낌없이 / 김찬선 신부님 ~ 아끼는 사람을 위해 아낌없이 -김찬선신부- 아끼는 사람을 위해 아끼지 말아야 한다. 이것이 오늘 라우렌시오 축일을 맞아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입니다. 저의 아버지는 제가 두 살 때 돌아가셔서 제가 잘 모릅니다. 그런데 제가 아는 것은 저의 아버지가 통이 크셨다는 것입니다. 외할머..
~ 그의 때가 하느님의 때 / 김찬선신부님 ~ 그의 때가 하느님의 때, -김찬선신부- “아, 믿음이 없고 비뚤어진 세대야! 내가 언제까지 너희와 함께 있어야 하느냐? 내가 언제까지 너희를 참아 주어야 한다는 말이냐?” 예수님도 조급증이 있으셨나? 20여 년 전 저는 양성소임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저는 이런 말을 입에 달고 살았..
~ 누구아닌 내가 져야 할 십자가 / 김찬선 신부님 ~ 누구 아닌 내가 져야 할 십자가 -김찬선신부-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많이 듣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듣기 싫은 말씀입니다. 제 십자가를 지라고 합니다. 그러나 지기 싫습니다. 제 십자가는 지가 져야 마땅합니다. 그러나 제 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