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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선(레오나르도) O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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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패와 좌절이라는 영약 / 김찬선 신부님 ~ 실패와 좌절이라는 영약(靈藥) -김찬선신부- “너희도 회개하지 않으면 그렇게 멸망할 것이다.” 회개하지 않으면 멸망한다고 했는데 그 멸망이란 어떤 것일까요? 그 멸망이란 것이 회사가 부도가 나고 건강하던 사람이 중병에 걸리고, 뭐 그런 것일까요? 일단은 그런 것이고, 주님도 그런..
~ 거룩한 분열, 맞불을 질러라 / 김찬선 신부님 ~ 거룩한 분열, 맞불을 질러라! -김찬선신부- 평화의 주님께서 평화가 아닌 분열을 주러 왔다고 하십니다. 이 말씀 저를 당황하게 합니다. 저는 종교가 달라 남편과 시집과 갈등을 겪는 자매들에게 하느님 때문에 그들을 미워하지 말고 종교 때문에 싸우지 말라고 충고를 합니다. 그리고 성..
~ 지극히 섬김을 받는 행복한 종 / 김찬선 신부님 ~ 지극한 섬김을 받는 행복한 종 -김찬선신부- 행복하여라, 주인이 와서 볼 때에 깨어 있는 종들! 종도 행복할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우리의 보통 생각은 주인이 행복하지 종이 행복하지 않습니다. 무엇이든 자기 뜻대로 할 수 있는 것이 행복이고 그래서 무엇이든 자기 좋을 대로 할 수 있..
~ 용서 받지 못할 죄 / 김찬선 신부님 ~ 용서받지 못할 죄 -김찬선신부- 오늘 복음에서 주님은 우리가 사람들 앞에서 당신을 모른다고 하면 하느님의 천사들 앞에서 우리를 모른다고 할 것이라고 하십니다. 이 말씀이 상당히 감정적인 말씀으로 들리기도 하고, 하느님의 아드님답지 않은 매우 인간적인 말, 그것도 좀생이의 말처..
~ 요나의 표징이 된다 함은 / 김찬선 신부님 ~ 요나의 표징이 된다 함은 -김찬선신부- “이 세대는 악한 세대다. 이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지만 요나 예언자의 표징밖에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요구까지는 아니어도 우리도 하늘의 징표를 원합니다. 그리고 하늘의 징표는 하느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징표이며, 하느님..
~ 성령을 사랑치 않을 때, 악령의 밥 / 김친선 신부님 ~ 성령을 사랑치 않을 때, 악령의 밥 -김찬선신부- “그 집이 말끔히 치워지고 정돈되어 있는 것을 보게 된다. 그러면 자기보다 더 악한 영 일곱을 데리고 그 집에 들어가 자리를 잡는다.” 오늘 복음을 묵상할 때 한 가지 중요한 질문이 떠오릅니다. 더러운 영이 떠돌다가는 자기가 머물던 ..
~ 기도를 꼭 가르쳐줘야 하나 ? / 김찬선 신부님 ~ 기도를 꼭 가르쳐줘야 하나? -김찬선신부- “저희에게도 기도하는 것을 가르쳐 주십시오.” 오늘 복음은 기도하는 법을 가르쳐 달라는 얘깁니다. 요한의 제자들이 요한으로부터 기도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 매우 부러웠던 모양입니다. 이는 마치 저희 프란치스칸들이 다른 수도회를 부러..
~ 기도가 밥 먹어주냐? / 김찬선 신부님 ~ 기도가 밥 먹여 주냐? -김찬선신부- 기도가 밥 먹여 주냐? 신앙이 없는 사람에게서 많이 듣는 말입니다. 또 어떤 때는 우리가 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해야 할 일이 많은데 신세 편하게 기도만 하는 형제들을 보면 우리가 속으로 꿍시렁 대는 말이고 오늘 복음에서 마르타가 하는 말일 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