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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체 관련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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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네 몸이라 베네딕토야! ~ 미사 성제에 대한 진정하고도 충만한 참례는 이론적이고 허황되고 허세 부리는 참례와는 구별된다. 성 베네딕토의 생애 중에 짧고도 아름다운 에피소드가 있다. 하루는 성인이 미사 성제에 참례하고 있었는데, "이는 내 몸이니라."라는 말씀이 암송되자마자 성인은 방금 축성된 성체로부..
~ 죽은 후에까지도 ~ 주님께서는 어떤 성인에게는 죽은 후에도 성체 성사를 흠숭하는 행위를 할 수 있게 해주셨다. 볼로냐의 성녀 가타리나가 임종한 후, 그녀의 시신은 며칠 동안 제대 앞에 놓여져 있었는데 성녀의 시신이 일어나 흠숭하며 기도하는 모습을 취하였다. 성 파스칼 바이런의 장례 미사 중에는 ..
~ 제 곁에 계셔 주세요 / 애드가 엘러포 ~ 아침에, 한낮에, 황혼 녘에 성모님께선 제가 부르는 찬미가를 들으십니다. 기쁨과 괴로움 가운데, 행복할 때나 힘들 때에도 하느님의 어머니, 제 곁에 계셔 주세요. 시간이 반짝이며 흘러갈 때, 하늘에 구름 한 점 없을 때, 제가 나태해지지 않도록 당신의 은총이 제 영혼을 당신께로 이끄..
~ 나를 찾으려면 감실 가까이 와서 봐라 / 오상의 비오 신부님 ~ 비오 신부는 사방에서 몰려오는 신자들에게 오랜 시간 동안 고해를 준 후에, 남은 시간은 밤이든 낮이든 거의 감실 앞에서 성모님과 함께 수백 단의 묵주 기도를 드리며 성체를 흠숭하는 데 보냈다. 한번은 체사라노 몬시뇰이 비오 신부의 수도원에 와서 8일 간의 피정을 했다. 몬시뇰이 ..
+ 영성체 후 감사기도 + 성체를 모신 사람이 미사가 끝나자마자 또는 영성체를 하자마자 성당을 나가버리는 것은 얼마나 무감각한 행동인가! 성 필립보 네리는 영성체 후에 곧 성당을 나가는 사람에게 촛불을 든 복사단 소년 두 명을 딸려 보냈다. 참으로 아름다운 교훈이다. 손님을 맞이한 사람은 당연히 그 손..
++ 성체 조배 방법 ++ 성 알퐁스 리고리오는 하루에 단 15분간의 성체조배는 우리가 할 수 있는 하루의 모든 선업보다 주님을 더 기쁘게 해드린다고 했다. 사실 성당은 '거룩한 집'이라는 말이지만, '성체'가 모셔져 있는 집이기도 하다. 성당의 진짜 주인은 감실 안의 성체 안에 현존하시는 주님이시다는 말씀..
~ 예수님을 자주 방문하십시오 ~ 당신은 주님께서 당신에게 많은 은총을 주시기 바랍니까? 그러면 그분을 자주 방문하십시오. 당신은 그분께서 당신에게 은총을 조금만 주시기 원하십니까? 그러면 그분을 드물게 방문하십시오. 당신은 마귀가 당신을 공격하기 원하십니까? 그러면 성체 성사의 예수님을 드물게 방문하십..
~ 순교자들을 강하시게 하는 성체 ~ 첫 순교자 성 스테파노로부터 시작하여 현대의 순교자들에 이르기까지 순교자의 역사 전체는 마귀에 대항하여 싸우는, 즉 영혼들을 멸망시키려고 온 세상을 헤매며 돌아다니는 모든 지옥의 권세들(1베드5,9참조)에 대항하여 싸우는 순교자들에게 초인적인 힘을 부여해 주는 성체 성사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