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minic Ko 신부님 (552) 썸네일형 리스트형 ~ 연중 제 23주간 수요일 /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님 ~ 연중 제23주간 수요일.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님. ✝️ 교부들의 말씀 묵상✝️ “행복하여라, 가난한 사람들! 하느님의 나라가 너희 것이다. 불행하여라, 너희 지금 배부른 사람들! 너희는 굶주리게 될 것이다. 불행하여라, 지금 웃는 사람들! 너희는 슬퍼하며 울게 될 것이다.(루카 6,20.26) 네 가지 참행복: 네 가지 기본 덕목 루카가 여덟 가지 복을 어떻게 네 가지로 함축하고 있는지 봅시다. 우리는 네 가지 기본 덕목을 알고 있습니다. 절제, 정의, 신중, 인내가 그것이지요. 미음이 가난한 사람은 탐욕을 부리지 않습니다. 우는 사람은 거만하지 않고 온순하며 조용합니다. 슬퍼하는 사람은 겸손하지요. 의로운 사람은 우리 모두에게 공동으로 주어졌다는 것을 부인하지 않습니다. 자비로운 사람은 자기 것을 .. ~ 연중 제 23주간 월요일 /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님 ~ 연중 제23주간 월요일.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님. ✝️ 교부들의 말씀 묵상✝️ “내가 너희에게 묻겠다. 안식일에 좋은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 남을 해치는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 목숨을 구하는 것이 합당하냐? 죽이는 것이 합당하냐?”(루카 6,9) 바리사이들에게 자비를 가르치시고자 안식일에 병을 고치시다 때로 기적은 말씀을 믿지 않는 자들을 돌이켜 믿게 합니다. 그러나 바라사이들은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병을 고쳐 주시는지 지켜보았습니다. 질투하는 사람의 본성은 남이 받는 칭송을 자기 병의 음식으로 삼고, 누가 명성을 얻으면 샘이 나서 미치지요. “그분은 심오힌 것과 감추어진 것을 드러내시고 어둠 속에 있는 것을 알고 계시며 빛이 함께 머무르는 분이시다”(다니 2,22) 라고 했습니다. 주님은 왜 .. ~ 연중 제 23주일 /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님 ~ 연중 제23주일.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님. 오늘은 연중 제23주일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주님께서 말씀하신 ‘에파타! 곧 열려라’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각자의 내면을 일깨우는 소리이기도 합니다. 잠자는 우리의 내면의 영적인 감성을 일깨우는 이메시지는 가슴에서 나오는 사랑의 목소리를 듣게 하고 우리들의 양심에 느껴지는 절대적이고 영원불변한 가치관에 귀를 기울이게 합니다. 자신안의 하느님의 사랑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자신안에 담겨진 소중한 가치들과 자신안의 심오한 존재의 빛을 발견하도록 주님은 오늘도 사랑의 ‘에파타’를 외치십니다. ‘에파타’의 초대는 우리의 영적 감각의 모든 것을 열어 놓는 것입니다. 우리의 인격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여는 것입니다. 그분의 사랑의 소리에 응답하기위해 온존재가 눈으로.. ~ 연중 제 22주간 목요일 /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님 ~ 연중 제22주간 목요일.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님. ✝️ 교부들의 말씀 묵상✝️ 예수님께서 말씀을 마치시고 나서 시몬에게 이르셨다. “깊은 데로 저어 나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아라.” 시몬이 “스승님, 저희가 밤새도록 애썼지만 한 마리도 잡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스승님의 말씀대로 제가 그물을 내리겠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렇게 하자 그들은 그물이 찢어질 만큼 매우 많은 물고기를 잡게 되었다(루카 5,4-6). 설교의 그물로 사람을 낚으시는 예수님 주님께서는 시몬과 그 일행에게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은 밤새도록 애썼지만 고기를 한 마리도 잡지 못했다고 말씀드렸지요. 그러면서도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그물을 던졌고, 그러자 그물이 찢어질 만큼 많은 고기가 잡혔습니다. .. ~ 연중 제 22주간 수요일 /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님 ~ 연중 제22주간 수요일.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님. ✝️ 교부들의 말씀 묵상✝️날이 새자 예수님께서는 밖으로 나가시어 외딴곳으로 가셨다.(루카 4,42) 외딴곳으로 가시다 “날이 새자 예수님께서는 밖으로 나가시어 외딴곳으로 가셨다”고 합니다. 외딴곳은 창조주께서 자주 머무르시는 곳입니다. 말씀께서 전에 구름에 감싸여 나타나셨던 곳에 몸을 입고 나타나신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광야와 외딴곳은 기뻐하고 즐거워하라(이사 35,1 참조)고 이사야가 예언했거니와, 율법을 위하여 예언되었던 그곳은 복음을 위해서도 어울리는 곳이었습니다. -테르툴리아누스-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첫째 오솔길】창조계설.. ~ 연중 제 22주간 월요일 /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님 ~ 연중 제22주간 월요일.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님. ✝️ 교부들의 말씀 묵상✝️ 예수님께서 두루마리를 말아 시중드는 이에게 돌려주시고 자리에 앉으시니, 회당에 있던 모든 사람의 눈이 예수님을 주시하였다.(루카 4,20) 모든 회중은 하느님의 말씀이신 예수님을 주시하라 예수님께서 이 구절을 읽으신 다음, “두루마리를 말아 시중드는 이에게 돌려주시고 자리에 앉으시니, 회당에 있던 모든 사람의 눈이 예수님을 주시하였다”고 합니다. 여러분이 원하시면 여러분도 지금 이 회당, 아니 이 집회에서 주님을 주시할 수 있습니다. 마음의 눈을 지혜와 진리에 돌려 하느님의 외아드님을 묵상할 때, 그대의 눈은 예수님을 주시합니다. 성경에 “예수님을 주시하였다”고 한 그들이야말로 복된 사람들입니다! 지금 이 회중도 그런 모습.. ~ 연중 제 22주일 /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님 ~ 연중 제22주일.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님. 오늘은 순교성월을 맞는 9월의 첫 주일이자 연중 제22주일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주님께서는 사람에게서 나온 규정, 인간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들이 인간을 더럽힌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더러움을 없애는 근본적인 방법을 사도 바오로는 2독서에서 제시합니다. “여러분 안에 심어진 말씀을 공손히 받아들이십시오. 그 말씀에는 여러분의 영혼을 구원할 힘이 있습니다” 더러움을 없애고 깨끗한 마음을 지니기 위해서는 우리 영혼안에 심어진 하느님의 말씀이 드러나고 그 말씀의 영이 우리 영혼을 정화시켜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은 거울과 같아서 비치는 대상 그대로 드러납니다. 거울이 더러우면 그 거울안에 비추어진 대상을 참되게 드러나게 하지 못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오늘 주님께서 말.. ~ 연중 제 21주간 토요일 /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님 ~ 연중 제21주간 토요일.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님. ✝️ 교부들의 말씀 묵상✝️ 다섯 탈렌트를 받은 이는 곧 가서 그 돈을 활용하여 다섯 탈렌트를 더 벌었다. 두 탈렌트를 받은 이도 그렇게 하여 두 탈렌트를 더 벌었다. 그러나 한 탈렌트를 받은 이는 물러가서 땅을 파고 주인의 그 돈을 숨겼다.(마태 25,16-18) 돈을 숨긴 사람 그러나 한 탈렌트를 받은 사람은 물러가서 주인의 돈을 땅에 숨겼습니다. 탈렌트를 땅에 숨긴다는 것은 자신의 마음을 세속적인 생각에서 들어 올리지 못하고, 자신의 능력을 영적인 이익을 구하는 데가 아니라 세상일에 쓴다는 뜻입니다. 이해력의 은사를 받았지만 몸과 관련된 것들만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이들에 대해 예언자는 “악을 저지르는 데는 약삭빠르면서도 선을 행할 ..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6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