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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순 제 4주간 수요일 - 사랑의 포기를 포기하는 / 김찬선 신부님 ~ 어제 성전에서 흘러 나오는 물이 생명을 살리는 것에 대해서 봤는데연장선상에서 오늘 얘기도 해보겠습니다. 오늘은 사랑을 포기하지 않는 하느님 사랑 얘기입니다.그런데 이사야서는 이 사랑을 어미의 사랑에 비유합니다. “주님께서 당신 백성을 위로하시고 당신의 가련한 이들을 가엾이 여기셨다.그런데 시온은 ‘주님께서 나를 버리셨다. 나를 잊으셨다.’하고 말하였지.여인이 제 젖먹이를 잊을 수 있느냐?설령 여인들은 잊는다고 하더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않는다.” 그리고 복음은 살리는 일을 성부처럼 성자께서도 계속하고 계심을 얘기합니다. “아버지께서 죽은 이들을 일으켜 다시 살리시는 것처럼,아들도 자기가 원하는 이들을 다시 살린다.” 이렇게 사랑을 포기하지 않는 하느님 사랑을 묵상하며자연스럽게 저의 사랑을 돌아보지 않을 수..
~ 사순 제 4주간 수요일 / 이영근 신부님 ~ 제1독서▥ 이사야서의 말씀 49,8-158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은혜의 때에 내가 너에게 응답하고 구원의 날에 내가 너를 도와주었다.내가 너를 빚어내어 백성을 위한 계약으로 삼았으니 땅을 다시 일으키고 황폐해진 재산을 다시 나누어 주기 위함이며9 갇힌 이들에게는 ‘나와라.’ 하고 어둠 속에 있는 이들에게는 ‘모습을 드러내어라.’ 하고 말하기 위함이다.”그들은 가는 길마다 풀을 뜯고 민둥산마다 그들을 위한 초원이 있으리라.10 그들은 배고프지도 않고 목마르지도 않으며 열풍도 태양도 그들을 해치지 못하리니 그들을 가엾이 여기시는 분께서 그들을 이끄시며 샘터로 그들을 인도해 주시기 때문이다.11 나는 나의 모든 산들을 길로 만들고 큰길들은 돋우어 주리라.12 보라, 이들이 먼 곳에서 온다.보라, 이들이..
~ 사순 제 4주간 수요일 / 조욱현 신부님 ~ 4월 2일 사순 제4주간 수요일복음✠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5,17-30그때에 예수님께서는 유다인들에게,17 “내 아버지께서 여태 일하고 계시니 나도 일하는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18 이 때문에 유다인들은 더욱 예수님을 죽이려고 하였다.그분께서 안식일을 어기실 뿐만 아니라, 하느님을 당신 아버지라고 하시면서당신 자신을 하느님과 대등하게 만드셨기 때문이다.19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아버지께서 하시는 것을 보지 않고서 아들이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다.그분께서 하시는 것을 아들도 그대로 할 따름이다.20 아버지께서는 아들을 사랑하시어당신께서 하시는 모든 것을 아들에게 보여 주신다.그리고 앞으로 그보다 더 큰 일들을 아들에게 보여 주시어,..
~ 사순 제 4주간 수요일 / 조재형 신부님 ~ 제1독서▥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49,8-158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은혜의 때에 내가 너에게 응답하고 구원의 날에 내가 너를 도와주었다.내가 너를 빚어내어 백성을 위한 계약으로 삼았으니땅을 다시 일으키고 황폐해진 재산을 다시 나누어 주기 위함이며9 갇힌 이들에게는 ‘나와라.’ 하고어둠 속에 있는 이들에게는 ‘모습을 드러내어라.’ 하고 말하기 위함이다.”그들은 가는 길마다 풀을 뜯고 민둥산마다 그들을 위한 초원이 있으리라.10 그들은 배고프지도 않고 목마르지도 않으며열풍도 태양도 그들을 해치지 못하리니그들을 가엾이 여기시는 분께서 그들을 이끄시며샘터로 그들을 인도해 주시기 때문이다.11 나는 나의 모든 산들을 길로 만들고 큰길들은 돋우어 주리라.12 보라, 이들이 먼 곳에서 온다.보라, 이들이 북..
~ 사순 제 4주간 수요일 / 반영억 신부님 ~ 4월 2일 사순 제4주간 수요일 (요한 5,17-30)복음✠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5,17-30그때에 예수님께서는 유다인들에게,17 “내 아버지께서 여태 일하고 계시니 나도 일하는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18 이 때문에 유다인들은 더욱 예수님을 죽이려고 하였다.그분께서 안식일을 어기실 뿐만 아니라, 하느님을 당신 아버지라고 하시면서당신 자신을 하느님과 대등하게 만드셨기 때문이다.19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아버지께서 하시는 것을 보지 않고서 아들이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다.그분께서 하시는 것을 아들도 그대로 할 따름이다.20 아버지께서는 아들을 사랑하시어당신께서 하시는 모든 것을 아들에게 보여 주신다.그리고 앞으로 그보다 더 큰 일들을..
~ 사순 제 4주간 수요일 / 송영진 신부님 ~ (2025. 4. 2. 수)(요한 5,17-30)복음✠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5,17-30그때에 예수님께서는 유다인들에게,17 “내 아버지께서 여태 일하고 계시니 나도 일하는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18 이 때문에 유다인들은 더욱 예수님을 죽이려고 하였다.그분께서 안식일을 어기실 뿐만 아니라, 하느님을 당신 아버지라고 하시면서당신 자신을 하느님과 대등하게 만드셨기 때문이다.19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아버지께서 하시는 것을 보지 않고서 아들이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다.그분께서 하시는 것을 아들도 그대로 할 따름이다.20 아버지께서는 아들을 사랑하시어당신께서 하시는 모든 것을 아들에게 보여 주신다.그리고 앞으로 그보다 더 큰 일들을 아들..
~ 사순 제 4주간 수요일 / 정인준 신부님 ~ 4월 2일 사순 제4주간 수요일제1독서▥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49,8-158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은혜의 때에 내가 너에게 응답하고, 구원의 날에 내가 너를 도와주었다. 내가 너를 빚어내어 백성을 위한 계약으로 삼았으니, 땅을 다시 일으키고 황폐해진 재산을 다시 나누어 주기 위함이며, 9 갇힌 이들에게는 '나와라.' 하고, 어둠 속에 있는 이들에게는 '모습을 드러내어라.' 하고 말하기 위함이다."그들은 가는 길마다 풀을 뜯고, 민둥산마다 그들을 위한 초원이 있으리라. 10 그들은 배고프지도 않고 목마르지도 않으며, 열풍도 태양도 그들을 해치지 못하리니, 그들을 가엾이 여기시는 분께서 그들을 이끄시며, 샘터로 그들을 인도해 주시기 때문이다. 11 나는 나의 모든 산들을 길로 만들고, 큰길들은 돋..
~ 사순 제 4주간 화요일 / 안동훈 신부님 ~ 사순 제 4주간 화요일. 250401. 안동훈 안드레아 신부님.   어떤 한 사람이 서른여덟 해나 병을 앓고 있었는데, 그곳에 있는 어느 누구도 그를 돌보아 주지 않았습니다.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저마다 아픈 이들이었기에 다른 이의 아픔이 눈에 들어올 리 없던 것이지요. 모든 이가 같은 희망을 가지고 모여 있는 벳자타 못에서 물이 출렁거릴 때마다 이 사람 또한 온 힘을 다하여 물에 들어가 낫기를 기대하였을 것입니다.힘이 있어 일어날 수 있었더라면 다른 사람이 먼저 물에 들어갈 때 아쉬워하며 다음을 기약하였겠지만, 이제는 병세가 나아지지 않는 데다가 그 누구도 자신을 도와주지 않으리라는 생각을 하였다면, 그는 희망을 잃고 좌절하였을 것입니다.그럼에도 그는 여전히 건강을 되찾고 싶은 마음만을 미련처럼 간절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