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58718) 썸네일형 리스트형 ~ 교회의 어머니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 / 조명연 신부님 ~ 2025년 6월 9일 교회의 어머니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 캐나다 심리학자 스티븐 아노키가 진행한 연구가 있습니다. 성인 140명에게 긍정의 뉴스, 부정의 뉴스를 따로 읽게 한 것입니다. 긍정의 좋은 뉴스를 읽은 사람은 대의를 위해 노력할 의지를 보였습니다. 그렇다면 부정의 나쁜 뉴스를 읽은 사람은 어떠했을까요?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입니다. 대의를 위해 노력하는 삶이 좋을까요? 아니면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행동하기를 주저하는 삶이 좋을까요? 당연히 대의를 위해 노력하는 삶이 옳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읽고 보아야 할 뉴스는 부정의 나쁜 뉴스가 아닌, 긍정의 좋은 뉴스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 분명합니다. 문제는 부정의 나쁜 뉴스에 더 큰 관심을 보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일까요? 실제로 뉴스를 .. ~ 교회의 어머니 복되신 동정 마리아 - 교회적인 모성을 살아야 할 우리 / 김찬선 신부님 ~ 성령 강림으로 교회가 탄생한 거대한 축일을 지내고우리 교회는 여지없이 마리아 축일을 또 지냅니다.성모 마리는 교회의 어머니시라는 축일입니다. 그런데 마리아의 모든 축일과 관련하여 우리가 늘 알아야 하는 것은마리아 축일을 지내는 것이 마리아를 들어 높이자는 것만 아니고성모 마리아를 교회 구성원 모두가 본받자는 것인데이번에는 마리아처럼 교회적인 모성을 본받자는 것입니다. 그런데 교회적인 모성이란 어떤 것입니까? 마리아처럼 교회를 낳고 키우고 살리는 어머니들이 되는 것인데마리아처럼 교회를 낳고 키우고 살리는 것이란성령으로 주님을 잉태하고 낳아 기르신 마리아처럼성령으로 하느님의 자녀들을 낳아 교회에 주는 것입니다. 사실 성령으로 잉태하는 바로 이것 때문에성령 강림 대축일 바로 다음 날 이 축일을 지내는 것일 겁.. ~ 성령 강림 대축일 / 예수 고난회 김준수 신부님 ~ 성령 강림 대축일. 예수고난회 김준수 신부님. 성령 강림 대축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오랜 세월 동방 전례의 전통에서 살아오신 ‘이냐시오 드 라타키에’ 총대주교님은 성령의 인도로 살아가는 현대 교회에 성령에 대한 핵심적인 내용을 이렇게 요약하셨습니다. 잠시 들어볼까요? 『성령이 아니시면 하느님께서는 너무 멀리 계시고, 그리스도께서는 과거의 인물일 뿐이며, 복음은 죽은 글자며 교회는 수많은 기관 가운데 하나일 뿐이다. 권위는 지배로 변하고, 선교는 선전이 되며 전례는 깡마른 과거의 추억이 되고, 그리스도인의 행위는 노예의 윤리로 바뀐다. 그러나 성령 안에서는 온 세상이 부풀어 올라, 새 세상을 낳는 출산의 소리를 지르고,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여기 계시며, 복음은 생명의 힘이 되고 교회는 성삼의 친교.. ~ 성령 강림 대축일 /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님 ~ 성령 강림 대축일.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님. 성령강림 대축일은 주님께서 부활하신 후 50일째 되는 날 성령이 사도들에게 내려 오심을 기념합니다. 바로 교회가 설립된 날로서 주님의 복음의 온 세계에 퍼지는 시발점이 되었습니다. 오순절은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실 때 성령을 보내주시겠다고 약속하신 날입니다. 그리고 사도행전은 오순절 축제때 성령이 내려오셨다고 전합니다.(사도 2장). 성령은 성부 하느님과 성자 예수 그리스도와 분리 될 수 없습니다. 성령은 예수 그리스 안에서 함께 계시되나 그분 역시 고유한 위격을 소유하고 계시기 때문에 성부와 성자와는 다른 방법으로 자신을 계시하십니다. 성자께서는 우리와 동일한 인성을 통하여 당신이 누구시라는 것과 당신이 항상 바라보고 계시는 성부를 통해서 동시에 계시하십니다.. ~ 성령 강림 대축일 / 상지종 신부님 ~ 성령 강림 대축일.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님. “그들에게 숨을 불어넣으며 말씀하셨다.“성령을 받아라.””(요한 20,22) 성령이여 어서 오소서.양심을 잃고 죽은 듯 살아가는먼지 같은 삶에 새 생명 불어넣는거센 바람으로 오소서. 성령이여 어서 오소서.사그라지는 검은 재 가득한어둠 같은 삶을 환히 밝히는찬란한 불꽃으로 오소서. 성령이여 어서 오소서.벗들의 심장을 겨눈 비수 같은독을 머금은 말들을 흩어버리는생명의 말씀 품은 혀들로 오소서. 성령이여 어서 오소서.하느님과 갈림 없이 하나 되어하느님의 뜻을 깨닫고 실천함으로써하느님을 온 누리에 드러내는슬기(지혜)의 은사 베푸소서. 성령이여 어서 오소서.발 딛고 선 지금여기 깊이 스며든시공을 초월한 하느님의 진리를 깨달아‘이미’와 ‘아직’ 사이의 하느님 나라.. ~ 성령 강림 대축일 / 이수철 신부님 ~ 성령 강림 대축일. 이수철 프란치스코 신부님.성령을 받아라“성령의 사람으로 삽시다” “주님, 당신 숨을 보내시어,온 누리의 얼굴을 새롭게 하소서.”(시편104,30) 생각해 보니 날마다 기상하자마자 집무실에 들어서는 순간 만세칠창하기 3년째입니다. 2023년8월15일 성모승천대축일이자 광복절부터 시작된 만세칠창입니다. 아마도 앞으로 제가 살아 있는 동안 계속될 것입니다. “하느님 만세!”“예수님 만세!”“성령님 만세!”“대한민국, 한반도 만세!”“가톨릭교회 만세!”“성모님 만세!”“성 요셉수도원 만세!” 무엇보다 오늘 성령강림 대축일 “성령님 만세!”가 마음에 들어옵니다. 올해의 부활시기는 오늘로서 끝나는데 그동안 부활시기동안에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에 이어 5월 성모성월에는 레오 새교황.. ~ 성령 강림 대축일 / 키엣 대주교님 ~ 성령 강림 대축일. 키엣 대주교님.성령의 은총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습니다 성령께서는 모든 것을 새롭게 변화시키셨습니다. 말로써 사람들을 설득하고 감화시키는 사람들이 사도들이지만 당시 학식이 높지 않았던 제자들은 3년이라는 세월을 스승과 같이 지냈음에도 예수님 말씀을 모두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에게 성령이 내리자 그들은 자신들도 모르는 언어들로 말하기 시작하였고 그 말에는 강한 힘이 생겼습니다. 이것이 성령의 신비입니다. 우매했던 그들을 지혜롭게 만들었고, 두려움에 떨던 그들을 용감하게 만들었습니다. 십자가에 매달리신 스승을 보며 절망에 빠져 주님의 제자라는 것 자체를 부정하고 두려움에 떨었던 그들은 성령의 은사를 받은 후 굳게 닫았던 문을 열고 세상에 나와 복음을 전파하기 시작했습니다... ~ 성령 강림 대축일 / 이영근 신부님 ~ 성령 강림 대축일. 이영근 아오스딩 신부님. 오늘은 성령강림 대축일입니다. 성령께서는 오늘도 갖가지 모습으로 저희에게 오시고 함께 현존하시며 동행하시지만, 특별히 오늘 에서는 성령께서 오시는 두 가지 모습을 보여줍니다. 에서는 ‘놀라운 모습’, 곧 하늘에서 세찬 바람의 소리와 불과 혀의 모양으로 내려오십니다. 그리고 에서는 ‘고요한 모습’, 곧 닫혀 진 문을 뚫고 아무런 소리도 없이 부드러운 숨결로 들어오십니다. 이 두 가지 모두 하늘 문을 열거나, 땅의 문을 열거나 모두 ‘닫힌 문’을 열면서 벌어집니다. 곧 성령의 활동은 ‘문을 여는 일’을 통해 드러납니다. 성령께서는 하늘을 가르고, 닫혀 진 문을 부수고, 가려진 장막의 휘장을 찢고, 죽음에 갇힌 무덤을 풀며, 우리의 굳은 마음의 문을 여십니다. ..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734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