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57235)
~ 연중 제 2주일 / 송영진 신부님 ~ (2025. 1. 19.)(요한 2,1-11)복음✠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2,1-11그때에 1 갈릴래아 카나에서 혼인 잔치가 있었는데,예수님의 어머니도 거기에 계셨다.2 예수님도 제자들과 함께 그 혼인 잔치에 초대를 받으셨다.3 그런데 포도주가 떨어지자예수님의 어머니가 예수님께 “포도주가 없구나.” 하였다.4 예수님께서 어머니에게 말씀하셨다.“여인이시여, 저에게 무엇을 바라십니까? 아직 저의 때가 오지 않았습니다.”5 그분의 어머니는 일꾼들에게“무엇이든지 그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 하고 말하였다.6 거기에는 유다인들의 정결례에 쓰는 돌로 된 물독 여섯 개가 놓여 있었는데,모두 두세 동이들이였다.7 예수님께서 일꾼들에게 “물독에 물을 채워라.” 하고 말씀하셨다.그들이 물독마다 가득 채우자, 8 ..
~ 연중 제 2주일 / 정인준 신부님 ~ 1월 19일 (녹) 연중 제2주일 제1독서▥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62,1-51시온 때문에 나는 잠잠히 있을 수가 없고, 예루살렘 때문에 나는 가만히 있을 수가 없다, 그의 의로움이 빛처럼 드러나고, 그의 구원이 횃불처럼 타오를 때까지.2 그러면 민족들이 너의 의로움을, 임금들이 너의 영광을 보리라. 너는 주님께서 친히 지어 주실 새로운 이름으로 불리리라.3 너는 주님의 손에 들려 있는 화려한 면류관이 되고, 너의 하느님 손바닥에 놓여 있는 왕관이 되리라.4 다시는 네가 ‘소박맞은 여인’이라, 다시는 네 땅이 ‘버림받은 여인’이라 일컬어지지 않으리라. 오히려 너는 ‘내 마음에 드는 여인’이라, 너의 땅은 ‘혼인한 여인’이라 불리리니, 주님께서 너를 마음에 들어 하시고, 네 땅을 아내로 맞아들이실 것이기..
~ 연중 제 2주일 / 기경호 신부님 ~ “예수님께서는 처음으로 카나에서 표징을 일으키셨다.”(요한 2,11) 1월 19일 (녹) 연중 제2주일 제1독서▥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62,1-51 시온 때문에 나는 잠잠히 있을 수가 없고, 예루살렘 때문에 나는 가만히 있을 수가 없다, 그의 의로움이 빛처럼 드러나고, 그의 구원이 횃불처럼 타오를 때까지.2 그러면 민족들이 너의 의로움을, 임금들이 너의 영광을 보리라. 너는 주님께서 친히 지어 주실 새로운 이름으로 불리리라.3 너는 주님의 손에 들려 있는 화려한 면류관이 되고, 너의 하느님 손바닥에 놓여 있는 왕관이 되리라.4 다시는 네가 ‘소박맞은 여인’이라, 다시는 네 땅이 ‘버림받은 여인’이라 일컬어지지 않으리라. 오히려 너는 ‘내 마음에 드는 여인’이라, 너의 땅은 ‘혼인한 여인’이라 불리리니..
~ 연중 제 2주일 / 오상선 신부님 ~ 1월 19일 연중 제2주일 다해 제1독서▥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62,1-51 시온 때문에 나는 잠잠히 있을 수가 없고예루살렘 때문에 나는 가만히 있을 수가 없다,그의 의로움이 빛처럼 드러나고 그의 구원이 횃불처럼 타오를 때까지.2 그러면 민족들이 너의 의로움을, 임금들이 너의 영광을 보리라.너는 주님께서 친히 지어 주실 새로운 이름으로 불리리라.3 너는 주님의 손에 들려 있는 화려한 면류관이 되고너의 하느님 손바닥에 놓여 있는 왕관이 되리라.4 다시는 네가 ‘소박맞은 여인’이라,다시는 네 땅이 ‘버림받은 여인’이라 일컬어지지 않으리라.오히려 너는 ‘내 마음에 드는 여인’이라, 너의 땅은 ‘혼인한 여인’이라 불리리니주님께서 너를 마음에 들어 하시고네 땅을 아내로 맞아들이실 것이기 때문이다.5 정녕 총각..
~ 연중 제 2주일 / 조명연 신부님 ~ 2025년 1월 19일 연중 제2주일실존주의 철학자 키에르케고르는 아이와 노인의 기억력을 이렇게 비교합니다.‘아이는 기억력이 탁월하지만 회상 능력이 없고, 노인은 기억력이 감퇴했지만 회상 능력이 있다.’아이는 기억력이 좋아서 어제 무슨 일이 있었는지, 학교에서 무엇을 배웠는지 잘 기억합니다. 그러나 자기가 겪은 일이 어떤 의미인지를 해석하지 못합니다. 회상 능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노인은 방금 전의 일은 잊어버리기 일쑤이지만, 긴 시간적 맥락 안에서 한 사건이 갖는 깊은 의미를 읽어냅니다. 회상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단순 기억은 가까운 것을 끄집어내는 활동이고, 회상 능력은 먼발치에서 대상을 지켜보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전체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단순 기억 능력은 떨어지고 회상 ..
~ 연중 제 2주일 - 시랑의 신부들 / 김찬선 신부님 ~ 연중 제2주일-신랑의 신부들“이렇게 예수님께서는 처음으로 갈릴래아 카나에서 표징을 일으키시어,당신의 영광을 드러내셨다. 그리하여 제자들은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연중 제2주일 복음으로 요한복음의 카나 마을 기적 얘기를 듣는 것은공현의 연장선상에서 연중시기 시작 전례를 교회가 짜고 있기 때문입니다.앞서 말씀드린 적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주님의 공현은 세 가지입니다.하나는 아기 예수의 공현으로서 그것이 주님 공현 대축일이지요.다른 두 공현은 어른 예수의 공현/등장인데 하나는 세례 때의 공현으로지난주 우리는 주님의 세례 축일을 지냈고 이것은 공관복음의 공현입니다.그런데 아시다시피 요한복음은 주님의 세례 얘기가 없습니다.그래서 어른 예수의 공현/등장으로 오늘 카나 마을의 기적을 소개하는데요한복음에서의 주님..
~ 연중 제 1주간 토요일 / 조욱현 신부님 ~ 1월 18일 연중 제1주간 토요일 복음✠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2,13-17그때에 13 예수님께서 호숫가로 나가셨다.군중이 모두 모여 오자 예수님께서 그들을 가르치셨다.14 그 뒤에 길을 지나가시다가세관에 앉아 있는 알패오의 아들 레위를 보시고 말씀하셨다.“나를 따라라.”그러자 레위는 일어나 그분을 따랐다.15 예수님께서 그의 집에서 음식을 잡수시게 되었는데,많은 세리와 죄인도 예수님과 그분의 제자들과 자리를 함께하였다.이런 이들이 예수님을 많이 따르고 있었기 때문이다.16 바리사이파 율법 학자들은,예수님께서 죄인과 세리들과 함께 음식을 잡수시는 것을 보고그분의 제자들에게 말하였다.“저 사람은 어째서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음식을 먹는 것이오?”17 예수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
~ 연중 제 1주간 토요일 / 조재형 신부님 ~ 제1독서▥ 히브리서의 말씀입니다.4,12-16형제 여러분, 12 하느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힘이 있으며어떤 쌍날칼보다도 날카롭습니다.그래서 사람 속을 꿰찔러 혼과 영을 가르고 관절과 골수를 갈라,마음의 생각과 속셈을 가려냅니다.13 하느님 앞에서는 어떠한 피조물도 감추어져 있을 수 없습니다.그분 눈에는 모든 것이 벌거숭이로 드러나 있습니다.이러한 하느님께 우리는 셈을 해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14 그런데 우리에게는 하늘 위로 올라가신 위대한 대사제가 계십니다.하느님의 아들 예수님이십니다.그러니 우리가 고백하는 신앙을 굳게 지켜 나아갑시다.15 우리에게는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는 대사제가 아니라,모든 면에서 우리와 똑같이 유혹을 받으신,그러나 죄는 짓지 않으신 대사제가 계십니다.16 그러므로 확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