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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선(레오나르도) O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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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몰아내야 할 것들! / 김찬선 신부님 ~ 몰아내야 할 것들! -김찬선신부- 저는 성가를 즐겨 부르고 부를 때 가사를 많이 음미하며 부릅니다. 그러다 보니 가사들에 대해 가끔 시비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가사의 그 뜻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예를 들어 “나의 생명 드리니 모두 받아주소서.”하는 가사에 대해 생명이 과연 나의 ..
~ 능력은 다르게 사랑은 똑같이 / 김찬선 신부님 ~ 능력은 다르게 사랑은 똑같이 -김찬선신부- “그는 종 열 사람을 불러 열 미나를 나누어 주며, ‘내가 올 때까지 벌이를 하여라.’ 하고 그들에게 일렀다.” 루카복음의 오늘 비유는 마태오복음과 다릅니다. 마태오복음에서는 다섯 달란트, 두 달란트, 한 달란트가 주어집니다. 이에 비해 ..
~ 성공보다는 성장을 / 김찬선 신부님 ~ 성공보다는 성장을 -김찬선신부- “자캐오는 예수님이 어떠한 분이신지 보려고 애썼지만 군중에 가려 볼 수가 없었다. 키가 작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앞질러 달려가 돌무화과나무로 올라갔다.” 저는 자캐오가 예수님을 보겠다고 나무 위에 올라가는 걸 상상을 하면 지금도 웃음이 나옵..
~ 탐욕의 눈과 영적인 눈 / 김찬선 신부님 ~ 탐욕의 눈과 영적인 눈, -김찬선신부- “예수님,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우리의 미사 경문은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라고 합니다. 이것은 제게 자비를 베푸시라는 것인가, 아니면 저기 쟤에게 자비를 베푸시라는 것인가요? 옛 미사 경문은 “주님,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 그날에 / 김찬선 신부님 ~ 그날에 -김찬선신부- “그날에 하늘에서 불과 유황이 쏟아져 그들을 모두 멸망시켰다. 사람의 아들이 나타나는 날에도 그와 똑같을 것이다.” 저희 수도회는 11월 첫 월요일에 위령의 날 행사를 가집니다. 천안에 있는 저희 수도회 묘지에서 위령미사를 드린 다음 먼저 가신 형제들을 기립..
~ 그렇게 할수 있다면 / 김찬선 신부님 ~ 그렇게 할 수만 있다면 -김찬선신부- “저희는 쓸모없는 종입니다. 해야 할 일을 하였을 뿐입니다.” 이렇게만 할 수 있다면. 저는 삼종 기도를 사랑하는데 “주님의 종이오니 그대로 제게 이루어지소서.”를 특히 사랑합니다. 그런데 이 기도를 제가 사랑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제가 종으..
~ 살아 있고 찾아가는 성전 / 김찬선 신부님 ~ 살아있고 찾아가는 성전 -김찬선신부- 프란치스코는 다미아노 성당의 십자가로부터 “가서, 허물어져가는 나의 집을 고쳐라!”는 사명을 받았습니다. 프란치스코는 그분의 집이 성당 건물로 알고 폐허가 된 성당들을 다미아노 성당서부터 시작해 셋이나 고쳤습니다. 그 후 하느님의 집이..
~ 살아 있고 찾아가는 성전 / 김찬선 신부님 ~ 살아있고 찾아가는 성전 -김찬선신부- 프란치스코는 다미아노 성당의 십자가로부터 “가서, 허물어져가는 나의 집을 고쳐라!”는 사명을 받았습니다. 프란치스코는 그분의 집이 성당 건물로 알고 폐허가 된 성당들을 다미아노 성당서부터 시작해 셋이나 고쳤습니다. 그 후 하느님의 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