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김찬선(레오나르도) OFM

(1685)
~ 마리아 처럼 나도! / 김찬선 신부님 ~ 마리아처럼 나도! -김찬선신부- 원죄 없이 잉태되신 동정 마리아 축일은 믿을 교리이지만 굳이 원죄 없이 잉태되셨다고 할 필요가 있는 지에서부터 왜 마리아만 원죄 없이 잉태되셨다고 해야 하는 지까지 참으로 논란이 많은 교리입니다. 그러나 이 믿을 교리의 제정 이유를 우리가 안다..
~ 의아함과 신기함 / 김찬선 신부님 ~ 의아함과 신기함 -김찬선신부- 오늘 복음에서는 예수님께서 용서를 통해 중풍병자를 치유하시는 것을 보고 두 부류의 사람들이 보이는 반응을 소개합니다.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은 의아하게 생각합니다. 이에 비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놀라 두려워하며 “우리가 오늘 신기한 일을 보..
~ 구원 마중 / 김찬선 신부님 ~ 구원 마중 -김찬선신부- 예수님께서 집 안으로 들어가시자 그 눈먼 이들이 그분께 다가왔다.” 어렸을 때 제가 살던 동네에는 병원이 없었습니다. 그 귀한 의사가 시골까지 올 리가 없지요. 그래서 저희는 웬만한 병은 다 민간요법으로 치료를 하고, 큰 병이 나야 도시 병원으로 차를 타고 ..
~ 행복 타령 / 김찬선 신부님 ~ 행복 타령 -김찬선신부- “내가 복음을 선포한다고 해서 그것이 나에게 자랑거리가 되지는 않습니다. 나로서는 어찌할 수 없는 의무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복음을 선포하지 않는다면 나는 참으로 불행할 것입니다.” 무엇이 의무라고 하면 싫어도 해야 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집니다. 바오..
~ 그러니 우리 모두 산에 가자 / 김찬선 신부님 ~ 그러니 우리 모두 산에 가자! -김찬선신부- 오늘 독서와 복음은 공통적으로 “산”을 얘기합니다. 엉뚱한 생각일까요? 왜 굳이 산 위를 오르셨을지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런 생각을 아니 할 수 없는 예수님의 행보입니다. 오늘 복음의 예수님은 먼저 갈릴레아 호숫가로 가셨습니다. 그리고 ..
~ 봐야할 것 보는 행복한 눈 / 김찬선 신부님 ~ 봐야할 것을 보는 행복한 눈 -김찬선신부- “너희가 보는 것을 보는 눈은 행복하다. 많은 예언자와 임금이 너희가 보는 것을 보려고 하였지만 보지 못하였고, 너희가 듣는 것을 들으려고 하였지만 듣지 못하였다.” 살면서 이것저것, 온갖 것을 다 겪은 걸 일컬어 산전수전 다 겪었다고 하..
~ 내게 영원히 남는 말씀 / 김찬선 신부님 ~ 내게 영원히 남는 말씀 -김찬선신부- “하늘과 땅은 사라질지라도 내 말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하늘과 땅은 사라져도 당신의 말씀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하시는데 하늘과 땅이 사라지는데 어떻게 말은 사라지지 않고 남겠으며, 사라지지 않고 남는다 한들 그 말이 어디에 가 ..
~ 위기는 좋은 기회 / 김찬선 신부님 ~ 위기는 좋은 기회 -김찬선신부- 하느님께서 시간의 주인이시고 때의 주인이시라는 것이 우리의 믿음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우리는 어제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시간의 주님께서 우리에게 시련의 때, 박해의 때를 주십니다. 오늘 복음은 이 시련과 박해의 때에 대해 얘기합니다. 그런데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