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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국(스테파노) 신부님 말씀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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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 양승국 신부님 ~ 6월10일 [연중 제10주간 화요일]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마태오 5,13-16 <실망하지 않습니다> 무척이나 암울한 시기를 보내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 요즘, 어둠의 그림자 밑에 주저앉아 넋을 잃고 앉아계시는 분들이 많은 요즘,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라고 말씀하시는 예수님의 말..
~ 기도와 비례하는 성령의활동 / 양승국 신부님 ~ 6월8일 [성령강림대축일] “성령을 받아라.” <기도와 비례하는 성령의 활동> 돈보스코 성인이 창안한 ‘예방교육’의 핵심은 교사가 청소년들과 함께 있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청소년 사이에 교육자의 능동적 현존’입니다. 이태리어로 'Assistenza'라고 합니다. 돈보스코께서는 ..
~ 웬지 모를 안도감 / 양승국 신부님 ~ 6월7일 [부활 제7주간 토요일] <왠지 모를 안도감> 오늘 요한 복음사가가 지칭하고 있는 한 제자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사랑하시는 제자’로 표현되고 있는 그 제자는 누구일까요? 여러 정황을 고려해봤을 때, 요한복음서의 저자인 사도 요한이 틀림없습니다. 수제자 베드로와 예..
~ 부활제 7주간 금요일 / 양승국 신부님 ~ 6월6일 [부활 제7주간 금요일] (요한 21장 15-19절) “제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는 알고 계십니다.”    <차라리 날 때려요>     아이들 사이에서 ‘이빨’ ‘말빨’이 세기로 정평이 난 수사님이 한분 계십니다. 이 수사님의 특징은 왕성한 체력을 바탕으로 한 지..
~ 일치의 기쁨 / 양승국 신부님~ 6월5일 부활 제7주간 목요일 <일치의 기쁨>    대부분의 기업이나 조직이 그러하듯이 수도공동체에도 공동체를 위해 봉사하면서 공동체를 이끌어가는 핵심구성원들이 있습니다.    저희 살레시오회 같은 경우 사목전반에 대한 책임자인 원장, 사목의 재정분야 및 살림을 ..
~ 사랑과 결실의 일치 / 양승국 신부님 ~ 6월4일 [부활 제7주간 수요일] <사랑의 결실, 일치> 오래 전 한 특별한 임종을 지켜본 적이 있습니다. 그 어르신 자식농사를 참 잘 지으셨더군요. 당신의 친 아들 딸들만 해도 거의 축구팀 한 팀이었습니다. 5남 5녀. 다들 보기만 해도 흐뭇할 정도로 잘 장성했습니다. 너나 할 것 없이 다..
~ 사랑은 천개의 얼굴 / 양승국 신부님 ~ 6윌2일 [부활 제7주간 월요일] “너희는 세상에서 고난을 겪을 것이다. 그러나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 <사랑은 천 개의 얼굴을> 오늘 복음 말미에 하신 예수님의 말씀은 -고난을 당하겠지만 용기를 내어라 는 말씀 - 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말씀입니다. 지난 세월 제 ..
~ 내 몸이 두 개라면 ./ 양승국 신부님 ~ 5월19일 [부활 제5주간 월요일] <내 몸이 두 개라면>    오늘 오후 수도원 언덕을 올라오는데, 농구장 근처에서 꾸벅 인사하는 한 청년이 있었습니다. 네, 다섯 살쯤 되어 보이는 인형같이 예쁜 아기를 안고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제게 다가온 청년을 유심히 바라보았지만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