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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국(스테파노) 신부님 말씀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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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의 예수그리스도 스테파노 / 양승국 신부님 ~ 12월 26일 목요일 *성 스테파노 첫 순교자 축일(R) - 사도 6,8-10; 7,54-59 "보십시오, 하늘이 열려 있는 것이 보입니다." <제2의 예수 그리스도, 스테파노> 참으로 아이러니하게도 교회 전례는 아기 예수님의 성탄 대축일 바로 다음날 돌에 맞아 참혹하게 순교한 스테파노 성인의 축일을 기념..
~ 대림 2주간 목요일 - 샵과 포크레인 / 양승국 신부님 ~ 12월 12일 *대림 제2주간 목요일(R) - 마태11,11-15 “세례자 요한보다 더 큰 인물은 나오지 않았다.” <삽과 포크레인> 회의 차 로마에 잠시 머무를 때의 일입니다. 반나절 정도의 휴식시간이 있어 몇 군데 성당을 둘러보려고 시내로 나갔습니다. 당연히 첫 번째로 선택한 성당은 바티칸 ..
~ 내 안에 천상 예루살렘 / 양승국 신부님 ~ 12월 11일 *대림 제2주간 수요일(R) - 마태오 11장 28-30절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 <내 안에 천상 예루살렘> 형제들과 산행을 다닐 때 마다 오늘 복음을 온몸으로 묵상하곤 합니다. 1박 2일, 혹은 2박 3일 산행을 하려면 필요..
~ 대림2주간 화요일 - 마술사가 되는 비결 / 양승국 신부님 ~ 12월 10일 *대림 제2주간 화요일(R)-마태18,12-14 “하느님께서는 작은이들도 잃어버리는 것을 바라지 않으신다.” <마술사가 되는 비결> 한국청소년상담실에서 한 일간지에 제공하는 작은 글귀를 보고 눈이 다 번쩍 뜨였습니다. 어느 고등학교에 자기가 맡은 반을 시험이든, 체육대회든 ..
~ 새로운 도성이신 예루살렘이신 성모님 / 양승국 신부님 ~ 12월 9일 *한국 교회의 수호자 원죄 없이 잉태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R) - 루카1,26-38 “은총이 가득한 이여, 기뻐하여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 <새로운 도성 예루살렘이신 성모님> 우리 가톨릭교회는 교회의 어머니이신 성모님께서 지니신 여러 측면의 빛나는 덕행들과 면모..
~ 에프엠대로 사는 수도자 / 양승국 신부님 ~ 12월 8일 *대림 제2주일(R) - 마태 3.1-12 “ 회개하여라.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 <에프엠대로 사는 수도자> 수도자라고 해서 다들 ‘에프엠대로’ 사는 것은 아닙니다. 때로 저 같이 적당, 적당히 사는 날 나리 같은 수도자도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정말 수도자다운 형제들을 봅니..
~ 대림1주간 토요일 - 은총의 상처요,축복의 고통 / 양승국 신부님 ~ 12월 7일 토요일 *성 암브로시오 주교 학자 기념일(R) -마태 9,35─10,1.5ㄱ.6-8 “예수님께서는 모든 고을과 마을을 두루 다니시면서, 회당에서 가르치시고 하늘나라의 복음을 선포하시며, 병자와 허약한 이들을 모두 고쳐 주셨다. 그분은 군중을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셨다. 그들이 목자 없..
~ 절실함 / 양승국 신부님 ~ 12월 6일 *대림제1주간 금요일(R) - 마태9,27-31 “예수님을 믿는 눈먼 사람 둘의 눈이 열렸다.” <절실함> 언젠가 도우미도 없이 홀로 번잡한 거리를 지나가고 계시던 시각장애우를 만났습니다. 오직 지팡이 하나에 의지한 채 위태위태하게 걸어가는 그 모습에 제 마음까지 조마조마해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