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minic Ko 신부님 (551) 썸네일형 리스트형 ~ 대림 3주간 월요일 /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님 ~ 대림 제 3주간 월요일.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님. ✝️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러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나도 너희에게 한 가지 묻겠다. 너희가 나에게 대답하면, 나도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말해 주겠다.(마태 21,24) 어두워진 마음 어두워진 마음은 빛에서 나온 것을 알아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눈먼 사람에게 아름다운 것을 보여 주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영적 눈멂은 사악한 마음에서 비롯하며, 사악한 사람들은 장님이 빛의 광휘를 바라볼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신앙의 신비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소리 없이 사냥하는 사냥꾼은 함정을 파기에 적당한 곳을 발견하면 그가 잡고자 하는 사냥감이 함정에 빠지거나 그물에 걸려 어디로도 달아나지 못하도록 함정을 판 주위에다가 그물도 칩니다.. ~ 대림 2주간 목요일 /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님 ~ 대림 제 2주간 목요일.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님. ✝️ 교부들의 말씀 묵상✝️ 세례자 요한 때부터 지금까지 하늘 나라는 폭행을 당하고 있다. 폭력을 쓰는 자들이 하늘 나라를 빼앗으려고 한다.(마태 11,12) 세례자 요한 때부터 지금까지 “요한 때”나 예수님의 때는 시간과 관련지어서가 아니라, 성경 말씀을 듣는 이의 영혼의 상태에 관한 밀로 이해해야 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예수님께서 활동하신 때를 뜻하는 말이 분명합니다. 시편은 그때를 이렇게 표현합니다. “그의 시대에 정의가, 큰 평화가 꽃피게 하소서. 저 달이 다할 그때까지"(시편 72,7), 앞서 가르침을 받은 이가 예수님의 말씀이 시작될 때 와서, 울퉁불퉁하고 가파른 곳에 길을 내듯 기초적인 사실을 알립니다. 폭력을 쓰는 자들이 하늘 나라를.. ~ 원죄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 /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님 ~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님. ✝️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때에 하느님께서는 가브리엘 천사를 갈릴래아 지방 나자렛이라는 고을로 보내시어, 다윗 집안의 요셉이라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를 찾아가게 하셨다.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였다. 천사가 마리아의 집으로 들어가 말하였다. “은총이 가득한 이여, 기뻐하여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 이 말에 마리아는 몹시 놀랐다. 그리고 이 인사말이 무슨 뜻인가 하고 곰곰이 생각하였다.(루카 1,26-29) 교회를 예표하는 마리아 그러므로 육화의 신비를 입증하고자 나선 복음사가는 마리아의 동정성을 입증하는 것은 쓸모없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자신이 그것을 입증하려 애쓴다면, 신비의 대변자가 아니라 동정녀의 옹호자로 .. ~ 대림 2주일 /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님 ~ 대림 제2주일.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님. 대림 2주일을 맞이하여 오늘 복음은 회개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후회하다’, ‘보속하다’ 또는 ‘생각을 바꾸다’로 해석될 수 있는 회개는 일반적으로 그리스도인이 되는 과정입니다. 즉 회개는 그리스도교 신자가 되기 위한 첫번째 조건입니다. 세례자 요한이 초대하는 회개는 인간의 의지 혹은 노력으로 이루어 지는 것입니다. 반면 예수 그리스도의 회개의 선포는 하느님의 행업에 자신을 여는 것이며 이웃에게 개방하는 것이고그리스도가 인간과 만나기 위해 다가오는 순간을 인식하는 것입니다. 회개는 생각을 바꾸는 것뿐만 아니라 윤리적 행동도 바꾸는 전인적 회개가 되어야 합니다. 회개는 신앙을 고백하기 위한 신앙체험의 첫번째 과정입니다. 완전한 삶의 정상으로 오르기 위해서는.. ~ 대림 1주간 금요일 /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님 ~ 대림 제 1주간 금요일.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님. ✝️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러자 그들의 눈이 열렸다. 예수님께서는 “아무도 이 일을 알지 못하게 조심하여라.” 하고 단단히 이르셨다.(마태 9,30)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라 침묵을 지키라는 명령은 종교 지도자들에게 결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 이 두 사람의 눈은 못 쓰게 되어 있었습니다. 그들은 듣기만 하고도 믿음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들은 이제 제 눈으로 이 기적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시력을 되찾아 지금 일어난 일에 대해 증언할 수 있게 된 그들은 뜻밖에도 그 일에 대해 아무에게도 이야기하지 말라는 지시를 들었습니다. 여러분은 그들의 큰 외침 소리에 오로지 자비를 청하는 그들의 애원과 탄원에 담긴 그들의 진심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들은 .. ~ 대림 1주간 수요일 /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님 ~ 대림 제 1주간 수요일.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님. ✝️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러자 많은 군중이 다리저는 이들과 눈먼 이들과 다른 불구자들과 말못하는 이들, 그리고 또 다른 많은 이들을 데리고 예수님께 다가왔다. 그들을 그분 발치에 데려다 놓자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고쳐 주셨다.(마태 15,30) 군중이 다리저는 이들을 예수님의 발치에 데려다 놓다 예수님께서는 다시 산에 오르시어 자리를 잡고 앉으셨습니다. 건강한 사람들만이 아니라 갖가지 병을 앓는 사람들도 예수님께서 앉아 계시는 산으로 올라갔습니다. 예수님께서 올라가 앉아 계신 이 산을 교회로 생각하십시오. 그것은 하느님의 말씀을 통해 세상의 나머지 부분 위에 세워졌으며, 온갖 종류의 사람들이 그리로 옵니다. 산상 설교 때처럼 군중을 따로 떼어 놓고.. ~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사제 기념일 /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님 ~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사제 기념일.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님. ✝️ 교부들의 말씀 묵상✝️ “아버지, 하늘과 땅의 주님, 지혜롭다는 자들과 슬기롭다는 자들에게는 이것을 감추시고 철부지들에게는 드러내 보이시니, 아버지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렇습니다, 아버지! 아버지의 선하신 뜻이 이렇게 이루어졌습니다.” “나의 아버지께서는 모든 것을 나에게 넘겨주셨다. 그래서 아버지 외에는 아들이 누구인지 아무도 알지 못한다. 또 아들 외에는, 그리고 그가 아버지를 드러내 보여 주려는 사람 외에는 아버지께서 누구이신지 아무도 알지 못한다.”(루카 10,21-22) 예수님께서 성령 안에서 즐거워하시다 주님께서는 성령의 은총으로 그들을 성별하시고 사도의 위엄을 입혀 파견하셨습니다. 또 더러운 영을 쫓아내는 능력도주셨지요 .. ~ 대림 1주간 월요일 /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님 ~ 대림 제 1주간 월요일.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님. ✝️ 교부들의 말씀 묵상✝️ 주님, 저는 주님을 제 지붕 아래로 모실 자격이 없습니다. 그저 한 말씀만 해 주십시오. 그러면 제 종이 나을 것입니다.(마태 8,8) 주님, 저는 자격이 없습니다주님께서 백인대장의 집으로 가서 그의 종을 낫게 해 주겠다고 하시자, 백인대장은 주님, 저는 주님을 제 지붕 아래로 모실 자격이 없습니다. 그저 한 말씀만 해 주십시오. 그러면 제 종이 나을 것입니다” 하고 대답합니다. 자신을 자격없는 이로 여김으로써 백인대장은 그리스도를 자신의 집뿐 아니라 마음에도 모실 자격이 있는 자임을 보여 줍니다. 그가 그의 집에 들어오신 분을 마음으로도 이미 반겨 맞아들이지 않았다면 그런 큰 믿음과 겸손을 보여 주는 말을 하지못했을 것입.. 이전 1 2 3 4 5 6 7 8 ··· 6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