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57079) 썸네일형 리스트형 ~ 주님 공현 대축일 후 화요일 / 반영억 신부님 ~ 주님 공현 대축일 후 화요일(마르6,34-44)/반영억 라파엘 신부복음✠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6,34-44그때에 예수님께서는 34 많은 군중을 보시고가엾은 마음이 드셨다.그들이 목자 없는 양들 같았기 때문이다.그래서 그들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기 시작하셨다.35 어느덧 늦은 시간이 되자 제자들이 예수님께 다가와 말하였다.“여기는 외딴곳이고 시간도 이미 늦었습니다.36 그러니 저들을 돌려보내시어,주변 촌락이나 마을로 가서 스스로 먹을 것을 사게 하십시오.”37 예수님께서 “너희가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어라.” 하고 이르시니,제자들은 “그러면 저희가 가서 빵을 이백 데나리온어치나 사다가그들을 먹이라는 말씀입니까?” 하고 물었다.38 예수님께서 그들에게,“너희에게 빵이 몇 개나 있느냐? 가서 보.. ~ 주님 공현 대축일 후 화요일 / 조명연 신부님 ~ 2025년 1월 7일 주님 공현 대축일 후 화요일 나와 같은 생각, 나와 똑같은 행동을 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당연히 없습니다. 그러나 자기 생각과 반대될 때 안색이 바뀌곤 합니다. 자기 생각과 같을 리가 없음을 잘 알고 있지만, 그 다름을 받아들이기란 쉽지 않은 것입니다. 어떤 자매님께서 친한 친구에게 자기와 다른 이웃의 모습을 이야기했습니다. ‘어쩌면 저럴 수가 있냐?’면서 화를 내며 말했습니다. 자기가 옳다는 것을 분명히 하겠다는 생각에서인지 평소에 보이지 않았던 모습으로 더 강하게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기가 잘못 생각하는 것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그런데 이 친한 친구는 눈 하나 깜빡이지 않고 이렇게 말하더랍니다. “음~~ 그럴 수 있지.” 자기 말에 동의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그럴 수 있다면서.. ~ 공현 대축일 후 화요일 / 송영진 신부님 ~ (2025. 1. 7. 화)(마르 6,34-44)복음✠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6,34-44그때에 예수님께서는 34 많은 군중을 보시고가엾은 마음이 드셨다.그들이 목자 없는 양들 같았기 때문이다.그래서 그들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기 시작하셨다.35 어느덧 늦은 시간이 되자 제자들이 예수님께 다가와 말하였다.“여기는 외딴곳이고 시간도 이미 늦었습니다.36 그러니 저들을 돌려보내시어,주변 촌락이나 마을로 가서 스스로 먹을 것을 사게 하십시오.”37 예수님께서 “너희가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어라.” 하고 이르시니,제자들은 “그러면 저희가 가서 빵을 이백 데나리온어치나 사다가그들을 먹이라는 말씀입니까?” 하고 물었다.38 예수님께서 그들에게,“너희에게 빵이 몇 개나 있느냐? 가서 보아라.” 하고 이르.. ~ 공현후 화요일 - 그 사랑은 ? 그 사랑을 받은 우리는 ? / 김찬선 신부님 ~ 오늘 서간은 “그 사랑은 이렇습니다.”라고 하는데그 사랑 곧 하느님의 사랑은 어떤 사랑입니까? 그 사랑은?우선 외아드님을 세상에 보내시는 사랑입니다.외아드님을 육화하게 하시어 우리와 같아지게 하시는 사랑입니다. “하느님의 사랑은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났습니다.곧 하느님께서 당신의 외아드님을 세상에 보내시어우리가 그분을 통하여 살게 해 주셨습니다.” 당신이 창조하신 인간이 고통과 불행 중에 있는데나 몰라라 하시는 분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자식이 군대나 외국에 나가 온갖 고생고생하는데모르는 체할 수 없어 뭐라도 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것이 오늘 복음에서는 온갖 고생하는 사람들을 가엾어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그때에 예수님께서는 많은 군중을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셨다.” 사실 이것이 하느님 사랑입니다.많은 인.. ~ 주님 공현 대축일 후 월요일 / 김동희 신부님 ~ 주님 공현 대축일 후 월요일. 김동희 모세 신부님. 오늘 독서는 우리가 하느님의 영에 이끌리는지 그러지 않는지를 식별할 수 있는 주요한 기준 하나를 제시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람의 몸으로 오셨음을 믿고 고백하는가 그러지 않는가 하는 것입니다. 달리 표현하면 이는 니케아-콘스탄티노폴리스 신경이 표현하고 있는 ‘예수님께서는 참 하느님이시며 동시에 참인간’이시라는 믿음의 여부입니다. 이를 믿고 고백할 때 우리는 성탄과 공현의 의미를 깊이 되새길 수 있습니다. 주님 공현 뒤 한 주간의 복음 말씀은 계속해서 예수님께서 누구이신지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응답해야 할지를 밝혀 줍니다. 예수님께서는 세례자 요한이 체포된 뒤 유다 광야에서 갈릴래아로 물러가시어 “회개하여라.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마태 4,.. ~ 주님 공현 대축일 후 월요일 /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님 ~ 주님 공현 대축일 후 월요일.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님. ✝️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리고 나자렛을 떠나 즈불룬과 납탈리 지방 호숫가에 있는 카파르나움으로 가시어 자리를 잡으셨다.(마태 4,13) 유혹을 찾아 나서지 마라 예수님께서는 왜 물러가셨을까요? 주님께서는 지금 우리에게, 유혹을 찾아 나서지 말고 그 영향이 미치는 곳에서 물러가라고 가르치고 계십니다. 일부러 찾아서 자신을 위험에 빠뜨리지 않는 것은 탓할 일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우연히 위험에 빠졌을 때는 씩씩하게 견뎌 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이것을 가르치는 한편 유대인 지도자들의 분노를 가라앉히시려고 카파르나움으로 물러가셨고,그럼으로써 이사야의 예언이 이루어졌습니다(이사 9,1-2 참조.>. -요한크리소스토무스- ✝️ 생태 영성.. ~ 주님 공현 대축일 후 월요일 / 상지종 신부님 ~ 주님 공현 대축일 후 월요일.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님. “회개하여라.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마태 4,17) 님가까이오시니 나가까이다가가요 믿음에믿음으로 기쁨에기쁨으로 희망에희망으로 사랑에사랑으로 품음에품음으로 베풂에베풂으로 돌봄에돌봄으로 섬김에섬김으로 돋움에돋움으로 살림에살림으로 님가까이오시니 나가까이다가가요 ~ 주님 공현 대축일후 월요일 / 이수철 신부님 ~ 주님 공현 대축일 후 월요일. 이수철 프란치스코 신부님.회개의 여정“하느님 중심의 삶” 이런저런 나눔으로 강론을 시작합니다. 새벽 인터넷을 여니 1.3일부터 1.6일 새벽 지금까지 한남동 공관 앞에서 고스란히 눈을 맞으며 추위에도 불구하고 20-30대 여성들 주도의 수많은 은빛 우의를 걸친 은박 탄핵시위대의 정의롭고 순수한 나라 사랑에 코끝이 찡하며 가슴 먹먹한 감동과 더불어 저절로 눈물이 났습니다. 요즘 하얼빈 영화로 새롭게 조명되고 있는 안중근 토마 의사가 남긴 삶의 가르침입니다. “인생은 한 번뿐이다. 세월을 낭비하지 마라.” 요즘 세계적 정치지도자였던 독일 최초의 전임 여성 총리 앙겔라 메르켈의 “자유”라는 회고록을 읽고 있습니다. 그의 감동적 신앙 고백 일부를 나눕니다. “‘주여,..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713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