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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선(레오나르도) O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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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중 제 29주간 월요일 - 탐욕으로 얻는것 / 김찬선(레오나르도) 신부님 ~ “너희는 주의하여라. 모든 탐욕을 경계하여라. 아무리 부유하더라도 사람의 생명은 그의 재산에 달려 있지 않다.” 탐욕으로 얻는 것. 탐욕을 경계하는 말씀과 사람의 생명이 재산에 달려 있지 않다는 말씀이 탐욕으로는 생명은 말할 것도 없고 다른 어느 것도 얻을 것이 없다는 말씀으..
~ 연중 제27주간 토요일 아들엄마, 그리스도의어머니 ~ “선생님을 배었던 모태와 선생님께 젖을 먹인 가슴은 행복합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이들이 오히려 행복하다.” 어느 여인이 예수님께 당신의 어머니가 행복하다고 합니다. 이에 예수께서는 선뜻 그렇다고 답하지 않으시고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이가 더 행복하..
~ 연중 25주간 화요일 - 우리를 산화하는 사람들 ~ “내 어머니와 내 형제들은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실행하는 이 사람들이다.” 어머니와 형제들이 찾아왔다는 말에 주님께서는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실행하는 사람들이 당신의 어머니와 형제들이라고 하십니다. 이 말씀을 우리는 오해하지 말아야 합니다. 다시 말해서 주님..
~ 한국 순교 대축일 - 죽는 지혜, 앓는 지혜 ~ “사람들이 보기에 의인들이 벌을 받는 것 같지만, 그들은 불사의 희망으로 가득 차 있다. 그들은 단련을 조금 받은 뒤 은혜를 크게 얻을 것이다.” 혜안慧眼이라는 말이 있지요. 지혜의 눈이라는 뜻입니다. 육신의 눈이 아니라 지혜의 눈으로 본다는 뜻도 있지만 어리석은 사람이 못 보..
~ 프란치스코 오상 축일 - 나의 상처로 주님의 상처로,,, ~ 오늘은 프란치스코가 예수님처럼 오상을 받은 날입니다. 그래서 프란치스코가 받은 상처의 의미에 대한 묵상을 합니다. 우리가 가장 많이 쓰는 표현이 영광의 상처이고, 반대로 상처뿐인 영광이라는 표현도 있습니다만 프란치스코의 상처는 영광의 상처라고 해도 좋을까요? 한 마디로 ..
~ 연중 제 24주일 - 회심과 향심 / 김찬선(레오나르도) 신부님의글 ~ “회개하는 죄인 한 사람 때문에 하느님의 천사들이 기뻐한다.” “주님께서는 당신 백성에게 내리겠다고 하신 재앙을 거두셨다.” 회심回心과 항심恒心 오늘의 1독서 탈출기를 보면 하느님께서 재앙을 내리시려든 마음을 바꾸십니다. 말하자면 하느님의 회심이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 성 십자가 현양 축일 - 의미없는 현양 축일은 현양 하지 않는 다. ~ “너는 불 뱀을 만들어 기둥 위에 달아 놓아라. 물린 자는 누구든지 그것을 보면 살게 될 것이다.” “사람의 아들도 들어 올려 져야 한다. 믿는 사람은 누구나 사람의 아들 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자기를 진정 사랑하는 사람, 자기 인생을 진정 사랑하는 사람은 즐..
~ 연중 제 23주간 금요일 - 들보 관상 ~ “눈먼 이가 눈먼 이를 인도할 수야 없지 않으냐?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보지 못하면서, 어떻게 형제에게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내 주겠다.’ 하고 말할 수 있느냐?” 오늘 주님은 자기 눈 속의 들보는 보지 못하면서 남의 눈의 티는 잘도 보는 우리의 잘못 보는 행태를 꼬집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