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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종(베르나르도) 신부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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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중 제 18주간 금요일 / 상지종 신부님 ~ 연중 제18주간 금요일.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님.   “사람이온 세상을 얻고도제 목숨을 잃으면무슨 소용이 있겠느냐?”(마태 16,26)  사람으로 태어났으니사람으로 살겠지만 사람으로 사는 것에머물지 않고사람답게 살아야 참으로 사람이요참으로 살아있는 것입니다 외로운 이를품음으로써 사람으로서사람답게 살아야 참으로 사람이요참으로 살아있는 것입니다 주린 이를채움으로써 사람으로서사람답게 살아야 참으로 사람이요참으로 살아있는 것입니다 약한 이를돌봄으로써 사람으로서사람답게 살아야 참으로 사람이요참으로 살아있는 것입니다 버려진 이를보살핌으로써 사람으로서사람답게 살아야 참으로 사람이요참으로 살아있는 것입니다 없는 이에게나눔으로써 사람으로서사람답게 살아야 참으로 사람이요참으로 살아있는 것입니다 보잘것없는 이를섬김으로써 ..
~ 연중 제 18주간 수요일 / 상지종 신부님 ~ 연중 제18주간 수요일.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님.   “아, 여인아!네 믿음이 참으로 크구나.네가 바라는 대로 될 것이다.”(마태 15,28)  내가작아질수록 당신을 향한 나의 믿음은커집니다 나를낮출수록 당신을 향한 나의 믿음은깊어집니다 나를비울수록 당신을 향한 나의 믿음은채워집니다 내가여릴수록 당신을 향한 나의 믿음은굳건해집니다
~ 주님의 거룩한 변모 축일 / 상지종 신부님 ~ 주님의 거룩한 변모 축일.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님.   “그 순간 그들이 둘러보자더 이상 아무도 보이지 않고예수님만 그들 곁에 계셨다.”(마르 9,8)  다만당신을보게 하소서 다만당신을만나게 하소서 다만당신을느끼게 하소서 다만당신을따르게 하소서 다만당신과함께하게 하소서 다만당신을닮게 하소서 당신지니신무엇이 아니라 오직당신을믿기 때문입니다 당신이루실무엇이 아니라 오직당신을바라기 때문입니다 당신베푸실무엇이 아니라 오직당신을사랑하기 때문입니다
~ 연중 제 17주간 토요일 / 상지종 신부님 ~ 연중 제17주간 토요일.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님.   “그가죽은 이들 가운데에서되살아난 것이다.”(마태 14,2)  살림으로써깨끗하게죽는 이 죽어도살아있습니다 죽임으로써너절하게사는 이 살아도죽어있습니다
~ 성 알퐁소 마리아 데 리구오리 주교 학자 기념일 / 상지종 신부님 ~ 성 알폰소 마리아 데 리구오리 주교 학자 기념일.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님.   “세상 종말에도그렇게 될 것이다.”(마태 13,49)  그날은 오리니오늘 맑으렵니다 그날은 오리니오늘 밝으렵니다 그날은 오리니오늘 깨끗하렵니다 그날은 오리니오늘 부드러우렵니다 그날은 오리니오늘 착하렵니다 그날은 오리니오늘 곧으렵니다 그날은 오리니오늘 아름다우렵니다 그날은 오리니오늘 사랑하렵니다 그날은 오리니오늘 살리렵니다 그날은 오리니오늘 걸으렵니다
~ 성녀 마르타와 성녀 마리아와 성 라자로 축일 / 상지종 신부님 ~ 성녀 마르타와 성녀 마리아와 성 라자로 기념일.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나를 믿는 사람은죽더라도 살고,또 살아서 나를 믿는 모든 사람은영원히 죽지 않을 것이다.”(요한 11,25-26)  주님을 닮는믿음으로 여기죽음조차 여기 너머삶이요 주님을 버리는불신으로 여기삶조차 여기 너머죽음이지요 주님을 품는희망으로 여기죽음조차 여기 너머삶이요 주님을 지우는절망으로 여기삶조차 여기 너머죽음이지요 주님을 따르는사랑으로 여기죽음조차 여기 너머삶이요 주님을 거스르는미움으로 여기삶조차 여기 너머죽음이지요
~ 연중 제 17주일 / 상지종 신부님 ~ 연중 제17주일.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님.   그분은보셨답니다 당신을 찾아온기댈 곳 없는가엾은 사람들 한 사람 한 사람당신의 고운 눈길을타고 건너와당신의 마음에 닿을 수 있게 그분은보셨답니다 당신을 찾아온보잘것없지만 귀한벗들이 보고 있는 지치고 주린 벗들차마 물릴 수 없는따스하고 넉넉한 품을 늘 그렇게곱게 간직하고 있는당신 스스로를 그들은보았답니다 고단한 삶의 여정에빛바랜 꿈마저 사라진퀭한 눈길로 무언가 있으려나실낱같은 바램애써 그러모아 다만 그분만을뚫어지게 그들은보지 않았답니다 그분의 고운 눈길이머무는 그 곳에 있던스스로를 그분의 따스한 마음이품는 그 곳에 있던스스로를 그분의 애틋한 부르심이울리는 그 곳에 있던스스로를 한 아이가보았답니다 여느 사람들처럼저 멀리 그러나 바로 곁에서나를 보고 계시는그분을..
~ 연중 제 16주간 토요일 / 상지종 신부님 ~ 연중 제16주간 토요일.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님.   밀가운데에가라지 눈살찌푸리게하여도 가라지에서밀에게고운 눈길을 밀가운데에가라지 손길거칠게뻗고 싶어도 가라지에서밀에게부드러운 손길을 가라지를뽑는사람이 아니라 밀을가꾸는사람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