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종(베르나르도) 신부님 글 (355) 썸네일형 리스트형 ~ 성 알퐁소 마리아 데 리구오리 주교 학자 기념일 / 상지종 신부님 ~ 성 알폰소 마리아 데 리구오리 주교 학자 기념일.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님. “세상 종말에도그렇게 될 것이다.”(마태 13,49) 그날은 오리니오늘 맑으렵니다 그날은 오리니오늘 밝으렵니다 그날은 오리니오늘 깨끗하렵니다 그날은 오리니오늘 부드러우렵니다 그날은 오리니오늘 착하렵니다 그날은 오리니오늘 곧으렵니다 그날은 오리니오늘 아름다우렵니다 그날은 오리니오늘 사랑하렵니다 그날은 오리니오늘 살리렵니다 그날은 오리니오늘 걸으렵니다 ~ 성녀 마르타와 성녀 마리아와 성 라자로 축일 / 상지종 신부님 ~ 성녀 마르타와 성녀 마리아와 성 라자로 기념일.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나를 믿는 사람은죽더라도 살고,또 살아서 나를 믿는 모든 사람은영원히 죽지 않을 것이다.”(요한 11,25-26) 주님을 닮는믿음으로 여기죽음조차 여기 너머삶이요 주님을 버리는불신으로 여기삶조차 여기 너머죽음이지요 주님을 품는희망으로 여기죽음조차 여기 너머삶이요 주님을 지우는절망으로 여기삶조차 여기 너머죽음이지요 주님을 따르는사랑으로 여기죽음조차 여기 너머삶이요 주님을 거스르는미움으로 여기삶조차 여기 너머죽음이지요 ~ 연중 제 17주일 / 상지종 신부님 ~ 연중 제17주일.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님. 그분은보셨답니다 당신을 찾아온기댈 곳 없는가엾은 사람들 한 사람 한 사람당신의 고운 눈길을타고 건너와당신의 마음에 닿을 수 있게 그분은보셨답니다 당신을 찾아온보잘것없지만 귀한벗들이 보고 있는 지치고 주린 벗들차마 물릴 수 없는따스하고 넉넉한 품을 늘 그렇게곱게 간직하고 있는당신 스스로를 그들은보았답니다 고단한 삶의 여정에빛바랜 꿈마저 사라진퀭한 눈길로 무언가 있으려나실낱같은 바램애써 그러모아 다만 그분만을뚫어지게 그들은보지 않았답니다 그분의 고운 눈길이머무는 그 곳에 있던스스로를 그분의 따스한 마음이품는 그 곳에 있던스스로를 그분의 애틋한 부르심이울리는 그 곳에 있던스스로를 한 아이가보았답니다 여느 사람들처럼저 멀리 그러나 바로 곁에서나를 보고 계시는그분을.. ~ 연중 제 16주간 토요일 / 상지종 신부님 ~ 연중 제16주간 토요일.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님. 밀가운데에가라지 눈살찌푸리게하여도 가라지에서밀에게고운 눈길을 밀가운데에가라지 손길거칠게뻗고 싶어도 가라지에서밀에게부드러운 손길을 가라지를뽑는사람이 아니라 밀을가꾸는사람이니까요 ~ 성 야고보 사도 축일 / 상지종 신부님 ~ 성 야고보 사도 축일.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님. “내가 마시려는 잔을너희가 마실 수 있느냐?”(마태 20,22) 당신과 함께내가 마실 잔은 슬퍼하는 벗들의슬픔에 함께하는 기쁨을 이룰슬픔의 잔입니다 당신과 함께내가 마실 잔은 작은 벗들의작음에 함께하는 존엄을 이룰작음의 잔입니다 당신과 함께내가 마실 잔은 짓밟힌 벗들의짓밟힘에 함께하는 받듦을 이룰짓밟힘의 잔입니다 당신과 함께내가 마실 잔은 쫓겨나는 벗들의쫓겨남에 함께하는 품음을 이룰쫓겨남의 잔입니다 당신과 함께내가 마실 잔은 죽어가는 벗들의죽어감에 함께하는 살림을 이룰죽음의 잔입니다 ~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축일 / 상지종 신부님 ~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축일.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님. “아직도 어두울 때에마리아 막달레나가 무덤에 가서 보니”(요한 20,1) 아직도어두울 때에 그럼에도빛의 사람은발걸음을 내딛습니다 아직도뿌열 때에 그럼에도믿음의 사람은발걸음을 내딛습니다 아직도망설일 때에 그럼에도희망의 사람은발걸음을 내딛습니다 아직도사릴 때에 그럼에도사랑의 사람은발걸음을 내딛습니다 아직도움츠릴 때에 그럼에도살림의 사람은발걸음을 내딛습니다 ~ 연중 제 16주일 / 상지종 신부님 ~ 연중 제16주일.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님. 사람 없는외딴곳에서 사람잔치가열립니다 사람에 치어사람 멀리 지금 잠시한걸음 물러서 언젠가 다시사람들 품으로 기쁘게 스밀따스한 힘 돋울 쉼이 간절한사람들이 애써 찾은외딴곳에서 사람이 그리워더욱 사람 가까이 한걸음에 내달린사람들이 먼저 다다라반갑게 맞이하고 사람이 그리운사람들을 정성껏 품으시는참사람과 참사람을그대로 닮아 참사람이려는제자들이 갈림 없이어우러지는 눈물겹게 정겨운사람잔치가 사람 없어 오히려사람 가득한 어딘가외딴곳에서 흐드러지게열립니다 ~ 연중 제 15주간 토요일 / 상지종 신부님 ~ 연중 제15주간 토요일.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님. 사람이사람을없애려한다 사람을없애려하니사람이 아니다 사람 아닌 사람이없애려하니사람이다 사람이사람을피한다 사람이피하니사람이 아니다 사람 아닌 사람을피하니사람이다 사람이사람을따른다 사람을따르니사람이다 사람이따르니사람이다 사람이사람을품는다 사람이품으니사람이다 사람을품으니사람이다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4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