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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셀름 그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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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적인 삶의 질서에 대하여 / 안셀름 그륀 ~ 외적인 삶의 질서에 대하여 (사막을 통한 생명의 길) “규율을 지키는 사람은 혼란에 빠지지 않는다.”(금언집741) 기도하기를 원하지만 그렇게 잘 되지 않는다. 미사에 참석해도 내적으로 참여하지 않고 있다. 어떤 말도 마음에 와 닿지 않는다. 심지어 영성체도 우리 마음을 뜨겁게 해놓..
~ 모든 것을 보여 드려라 / 안셀름 그륀 ~ 모든 것을 보여 드려라 나는 기도 중에 내 안의 억압된 분노, 실망, 상처, 불안, 불만, 슬픔, 고독을 만난다. 기도란 나의 진정한 모습을 하느님에게 보이는 것이다. 그렇게 내 모습 그대로를 보여 드릴 때에만 기도 중에 내적 평화와 안정을 경험하게 된다. 하느님에게 보여 드리지 않으면 ..
~ 기도에 대한 올바른 태도 ~ 기도에 대한 올바른 태도란 (사막을 통한 생명의 길) "그대가 올바르게 기도하고 싶다면, 그 누구도 슬프게 해서는 안 된다. 그렇지 않다면 헛수고를 하는 것이다."(기도 20) 기도가 요구하는 것은 우리가 걱정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자기 자신과 화목하게 되는 것만이 아니다. 기도는 우리..
~ 자아 인식에 대하여 ~ 자아인식에 대하여 (사막을 통한 생명의 길) “어떤 사람이 자기도 죄를 짓고 있음을 알면, 자기 이웃의 잘못은 보지 않게 된다.“(금언집510) 수도승들은 형제나 자매를 판단하지 말라고 거듭거듭 일깨운다. 우리 내면을 정직하게 들여다본다면 우리가 진정한 자아로부터 종종 벗어나서 ..
~ 참된 기도는 봉헌이다. ~ 참된 기도는 봉헌이다. (사막을 통한 생명의 길) “그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그를 찾아가 화해하고 나서 돌아와 예물을 드려라!” 그래야 잡념 없이 기도할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분노는 기도하는 사람의 이성을 흐리게 하고 그의 기도에 어두움을 드리우기 때문이다.” (기도21)..
~ 회개에 대하여 ~ 회개에 대하여. (사막을 통한 생명의 길) “마지막 숨이 넘어갈 때까지 모든 사람들에게 외치는 소리가 있다.” ‘오늘 회개하라!’ (코이슬린 사본 126) 수도승들은 회개하며, 매일 마음을 돌리는 사람이다. 그러나 그 회개는 내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변화시키는 그런 커다란 회개를 말하..
** 살아 있음을 기뻐하라 ** 살아 있음을 기뻐하라 ( 하루를 살아도 행복하게) 사람은 행복하기 위해 태어났다. 우리의 본성이 내면에서부터 행복을 추구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사람은 또한 기쁨을 위해서 태어난다. ‘재미’는 순간의 욕구를 해소시켜주지만, ‘기쁨’은 당신을 살아있게 해준다. 기쁨은 건..
~ 미소로 사람을 대하자 ~ 미소로 사람을 대하자 (하루를 살아도 행복하게) 서로 모르는 사람들끼리도 미소를 통해 상당히 가까워질 수 있다.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미소는 금세 친밀감을 느끼게 해주고 조화를 만들어낸다. 미소는 명랑하다는 표시이고, 명랑하다는 것은 내면이 맑은 상태이다. 미소는 용서와 화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