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58787)
~ 연중 제 10주간 금요일 / 기경호 신부님 ~ 6월 13일 연중 제10주간 금요일 (마태 5,27-32) 복음✠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5,27-32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27 “‘간음해서는 안 된다.’고 이르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28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음욕을 품고 여자를 바라보는 자는누구나 이미 마음으로 그 여자와 간음한 것이다.29 네 오른 눈이 너를 죄짓게 하거든 그것을 빼어 던져 버려라.온몸이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지체 하나를 잃는 것이 낫다.30 또 네 오른손이 너를 죄짓게 하거든 그것을 잘라 던져 버려라.온몸이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지체 하나를 잃는 것이 낫다.31 ‘자기 아내를 버리는 자는그 여자에게 이혼장을 써 주어라.’ 하신 말씀이 있다.32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불륜을 저지른 경우..
~ 연중 제 10주간 금요일 / 오상선 신부님 ~ 6월 13일 연중 제10주간 금요일 제1독서▥ 사도 바오로의 코린토 2서 말씀입니다.4,7-15형제 여러분, 7 우리는 보물을 질그릇 속에 지니고 있습니다.그 엄청난 힘은 하느님의 것으로,우리에게서 나오는 힘이 아님을 보여 주시려는 것입니다.8 우리는 온갖 환난을 겪어도 억눌리지 않고, 난관에 부딪혀도 절망하지 않으며,9 박해를 받아도 버림받지 않고, 맞아 쓰러져도 멸망하지 않습니다.10 우리는 언제나 예수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지고 다닙니다.우리 몸에서 예수님의 생명도 드러나게 하려는 것입니다.11 우리는 살아 있으면서도 늘 예수님 때문에 죽음에 넘겨집니다.우리의 죽을 육신에서 예수님의 생명도 드러나게 하려는 것입니다.12 그리하여 우리에게서는 죽음이 약동하고 여러분에게서는 생명이 약동합니다.13 “나는..
~ 파도바의 성 안토니오 사제 학자 기념일 / 조명연 신부님 ~ 2025년 6월 13일 파도바의 성 안토니오 사제 학자 기념일 아마 ‘나이키’라는 스포츠 업체를 잘 아실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나이키’의 경쟁 상대는 어디일까요? 아디다스? 뉴발란스? 아니면 다른 신발업체일까요? 아니었습니다. 우선 나이키 제품이 어떤 목적을 가지는지를 봐야 합니다. 이 제품들은 건강과 레저를 위한 것입니다. 그런데 육체적인 건강에 투자해야 할 고객들이 그 시간에 정신적인 즐거움을 위해 게임만 한다면 어떨까요? 그만큼 나이키 제품이 팔리지 않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경쟁 상대는 스마트폰 게임이라고 말합니다. 게임의 인기가 올라갈수록 육체 활동에 필요한 운동화의 수요가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가톨릭의 경쟁 상대는 누구라고 할 수 있을까요?..
~ 연중 제 10주간 금요일 - 우리의 정신력과 하느님의 힘 / 김찬선 신부님 ~ 독서를 묵상하면서 오늘은 우리 정신력과 하느님 힘과의 관계를 생각해 봤습니다.우리 인간의 힘 중에서 정신력이 가장 강력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만의 생각이 아닐 수도 있으니정신일도하사불성(精神一到何事不成) 곧정신을 한곳으로 모으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다는 말도 있잖습니까? 옛날에 서양 사람들과 축구하면서 체력은 그들에게 밀려도정신력으로 이길 수 있다고 하곤 했는데 저도 그런 체험을 제법 했습니다. 저는 공부 기질이 아니고 그래서 공부를 거의 하지 않았는데,그런 것에 비해 성적이 그리 나쁜 편이 아니었습니다.그 비결은 강의를 들을 때 정신 집중하여 듣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저는 집중력이 강한 사람이었고,정신만 차리면 정신일도(精神一途)하여 집중력이 강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저만 그런 게..
~ 연중 제 10주간 목요일 / 조욱현 신부님 ~ 6월 12일 연중 제10주간 목요일복음✠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5,20ㄴ-26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20 “너희의 의로움이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의 의로움을 능가하지 않으면,결코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21 ‘살인해서는 안 된다. 살인한 자는 재판에 넘겨진다.’고옛사람들에게 이르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22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자기 형제에게 성을 내는 자는 누구나 재판에 넘겨질 것이다.그리고 자기 형제에게 ‘바보!’라고 하는 자는 최고 의회에 넘겨지고,‘멍청이!’라고 하는 자는 불붙는 지옥에 넘겨질 것이다.23 그러므로 네가 제단에 예물을 바치려고 하다가,거기에서 형제가 너에게 원망을 품고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24 예물을 거기 제단 앞에 놓아두고 물러가먼..
~ 연중 제 10주간 목요일 / 조재형 신부님 ~ 제1독서▥ 사도 바오로의 코린토 2서 말씀입니다.3,15─4,1.3-6형제 여러분, 오늘날까지도 모세의 율법을 읽을 때마다이스라엘 자손들의 15 마음에는 너울이 덮여 있습니다.16 그러나 주님께 돌아서기만 하면 그 너울은 치워집니다.17 주님은 영이십니다.그리고 주님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가 있습니다.18 우리는 모두 너울을 벗은 얼굴로 주님의 영광을 거울로 보듯 어렴풋이 바라보면서,더욱더 영광스럽게 그분과 같은 모습으로 바뀌어 갑니다.이는 영이신 주님께서 이루시는 일입니다.4,1 이렇게 우리는 하느님의 자비를 입어 이 직분을 맡고 있으므로낙심하지 않습니다.3 우리의 복음이 가려져 있다 하여도멸망할 자들에게만 가려져 있을 뿐입니다.4 그들의 경우, 이 세상의 신이 불신자들의 마음을 어둡게 하여,하느님의..
~ 연중 제 10주간 목요일 / 양승국 신부님 ~ 2025년 6월 12일 (녹) 연중 제10주간 목요일 제1독서▥ 사도 바오로의 코린토 2서 말씀입니다.3,15─4,1.3-6형제 여러분, 오늘날까지도 모세의 율법을 읽을 때마다이스라엘 자손들의 15 마음에는 너울이 덮여 있습니다.16 그러나 주님께 돌아서기만 하면 그 너울은 치워집니다.17 주님은 영이십니다.그리고 주님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가 있습니다.18 우리는 모두 너울을 벗은 얼굴로 주님의 영광을 거울로 보듯 어렴풋이 바라보면서,더욱더 영광스럽게 그분과 같은 모습으로 바뀌어 갑니다.이는 영이신 주님께서 이루시는 일입니다.4,1 이렇게 우리는 하느님의 자비를 입어 이 직분을 맡고 있으므로낙심하지 않습니다.3 우리의 복음이 가려져 있다 하여도멸망할 자들에게만 가려져 있을 뿐입니다.4 그들의 경우, ..
~ 연중 제 10주간 목요일 / 이영근 신부님 ~ 연중 제10주간 목요일. 이영근 아오스딩 신부님. 오늘 은 ‘산상 설교’에서 예수님께서는 옛 율법을 완성하는 ‘새로운 의로움’을 말씀하십니다. “너희의 의로움이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의 의로움을 능가하지 않으면,결코 하늘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마태 5,20) ‘의로움’, 곧 ‘하느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이룸은 산상설교의 핵심주제이기도 합니다. 이 설교의 중심인 6장에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로움을 찾아라.”(마태 6,33) 예수님께서는 하느님 나라의 백성의 “의로움”이 율법 학자나 바리사이의 의로움을 능가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곧 그들의 의로움에 한계가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오로도 말합니다. “하느님 앞에서는 아무도 율법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