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국(스테파노) 신부님 말씀 강 (1230) 썸네일형 리스트형 ~ 부활대축일 / 양승국 신부님 ~ 4월20일 [부활 대축일] 언젠가 불가피한 사정으로 인해 밤 9시 경 공동묘지에 간적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너무 늦어 안 되겠다 돌아가자, 이 시간에 무슨 성묘냐? 남들이 하는 대로 평범하게 살아야 된다는 부모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두 분을 모시고 글쎄 그 시간에 공동묘지에 도착했습.. ~ 성토요일 ( 부활 성야) / 양승국신부님 ~ 4월 19일 토요일 [부활 성야] “어찌하여 살아 계신 분을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찾고 있느냐?” <별 감흥 없는 부활 앞에서> 교회 전례력이 돌고 돌아 또 다시 부활입니다. 가톨릭교회 수많은 축일 가운데 가장 등급이 높은 부활대축일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부활로 인해 우리 그리.. ~ 그 길에 끝에서 / 양승국 신부님 ~ 4월18일 <그 길의 끝에서> 성목요일 만찬미사 세족례 시간, 발 씻김 예식 때였습니다. 의자에 앉은 사람들의 발아래 무릎을 꿇으며 새삼스럽게 그 옛날 예수님의 겸손하신 얼굴이 떠올랐습니다. 주인이시면서도 종의 발 아래 무릎을 꿇으신 예수님, 만왕의 왕이면서도 말단 병사 앞에 .. ~ 성주간 목요일 / 양승국 신부님 ~ 4월17일 <예수님의 충격요법> 정녕 피하고 싶은 때, 그러나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때를 목전에 둔 성목요일입니다. 만찬석상에 앉아계셨던 예수님, 이제 잠시 후면 떠나가셔야만 하는데, 여러모로 마음이 찹찹하셨습니다. 무엇보다도 마음에 걸리셨던 것은 제자들이었습니다. 공생활 .. ~ 성주간 수요일 / 양승국 신부님 ~ 4월16일 “주님, 저는 아니겠지요?” <가장 큰 하느님 사랑의 표시, 자유의지> 유다의 배신을 묵상하며 지난 세월 예수님께 대한 저의 배신을 떠올려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저를 배신했던 그 누군가를 떠올려봅니다. 나약한 인간이기에, 유한한 인간이기에, 어쩔 수 없이 .. ~ 성주간 화요일 또다른 배신자 / 양승국 신부님 ~ 4월15일 [성주간 화요일] <또 다른 배신자> 오늘 복음에서 우리는 복음서 안에서 가장 충격적인 사건 -두 제자의 배반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묘하게도 스승을 배반한 두 제자는 당시 제자 공동체 안에서 나름대로 "한 자리", "한 가닥씩" 하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 ~ 성주간 월요일 / 양승국신부님 ~ 4월14일 “이 여자를 그냥 놔두어라. 그리하여 내 장례 날을 위하여 이 기름을 간직하게 하여라.” <사순절의 기쁨> 성주간을 시작하며 수난 당하시는 예수님의 얼굴을 묘사한 그림 몇 장을 책상 위에 쭉 늘어 놓고 그분의 수난 여정을 한번 묵상해 보았습니다. 보통 십자가 상 예수님.. ~ 사순 제5주간 토요일 / 양승국신부님 ~ 4월12일 [사순 제5주간 토요일] <눈엣가시> “온 민족이 멸망하는 것보다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는 것이 여러분에게 더 낫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헤아리지 못하고 있소.” 구약시대의 예언자들이 하느님으로부터 부여받았던 가장 사명 가운데 가장 큰 사명은 하느님의 말씀을 있는.. 이전 1 ··· 135 136 137 138 139 140 141 ··· 15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