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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신부님들의 강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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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녀 글라라 동정 기념일 텅빈 마음 - 클레멘스 신부님 ~ Clemens In 성녀 글라라 기념일(2014년 8월 11일) 텅빈 마음 오늘은 아씨시의 소박한 처녀 글라라를 경축하는 날입니다. 글라라는 성 프란치스코를 따라 가난하고 단순한 삶을 살았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가난은 단순히 물질적 결핍을 뜻하지 않습니다. 모든 걸 주님께 맡기고 사는 삶의 지향..
~ 이 맏음이 약한자야, 왜 의심하느냐 ? / 이용현(알베르토) 신부님 ~ 연중 제19주일 복음묵상 (마태14,22-33) <이 믿음이 약한 자야, 왜 의심하였느냐?> 오늘 복음에서는 예수님께서 물 위를 걸으시는 기적을 보여주셨습니다. 새벽에 호수 위를 걸어 다가오시는 예수님을 본 제자들이 유령으로 여기며 무서워하자,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당신이라고 밝히..
~ 2014. 08.05. 화요일 복음 묵상 / 소나무 신부님 (=김대열 신부님) ~ 2014년8월5일 화요일 복음묵상 “예루살렘에서 온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들이 예수님께 다가와 말하였다. “어째서 선생님의 제자들은 조상들의 전통을 어깁니까? 그들은 음식을 먹을 때에 손을 씻지 않습니다.”(마태오15,1-2) --- ... 더러운 손으로 음식을 먹은 것은 당연히 비위생적입니..
~ 2014.07.30 복음말씀 / 이용현 (알베르토) 신부님 ~ 연중 제 17주간 수요일 복음묵상 (마태13,44-46) <가진 것을 다 팔아 그 밭을 산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군중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늘 나라는 밭에 숨겨진 보물과 같다. 그 보물을 발견한 사람은 그것을 다시 숨겨 두고서는 기뻐하며 돌아가서 가진 것을 다 팔아 그 ..
~ 그리스도인의 모순 / 임 이스마엘 인터콥 선교사 ~ 그리스도인의 모순 아브라함과 같은 믿음은 원합니다. 그렇지만 독자 이사악을 바치는 것은 거부합니다. 요셉처럼 어려서부터 하느님의 꿈을 꾸고 애굽의 총리가 되는 것을 원합니다. 하지만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배신당하고 억울하게 감옥살이하는 것은 원치 않습니다. 엘리야와 같은 ..
~ 하느님과 함께 함이 먼저 입니다. 아는 것보다 / 상지종 신부님 ~ <하느님과 함께 함이 먼저입니다, 아는 것보다> 2014, 7, 16 연중 제15주간 수요일 마태오 11,25-27 (하느님 아버지와 아들) 그때에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아버지, 하늘과 땅의 주님, 지혜롭다는 자들과 슬기롭다는 자들에게는 이것을 감추시고 철부지들에게는 드러내 보이시니, ..
~ 봉사의 은총 / 손용익 (그레고리오) 선교사 ~ 봉사의 은총 글 : 손용익 그레고리오 선교사 열심히 봉사하는 봉사자들의 모습을 세속적으로 바라본다면 교회에서 자신을 들어내려고, 신부님 수녀님께 잘 보이려고, 더 심하게 이야기한다면 미친 듯이 살고 있다는 이야기를 할 수 있겠지만 영적으로 바라보는 눈에는 그들이 남들이 지..
~ 성인, 성녀들의 공동체 ~ 성인 성녀들의 공동체 우리에게는 교회라는 것이 분명한 신자들만의 집단이라고 제한하려는 성향이 있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을 이끌어 그리스도께 속하도록 하기 위한 교회, 살아계신 그리스도를 증거 하기 위한 교회는 인간적인 제도나 범주 내지는 틀 걸이를 훨씬 뛰어 넘는 조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