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님의 거룩한 변모 축일 / 오상선 신부님 ~
2021년 8월 6일 주님의 거룩한 변모 축일 2021.08.06.mp3 2.93MB 오늘 미사의 말씀 안에는 성삼위 하느님의 현존이 가득합니다. "내가 보고 있는데, 마침내 옥좌들이 놓이고, 연로하신 분께서 자리에 앉으셨다."(다니 7,9) "불길이 강물처럼 뿜어 나왔다. 그분 앞에서 터져 나왔다."(다니 7,10) "사람의 아들 같은 이가, 하늘의 구름을 타고 나타나, 연로하신 분께 가자, 그분 앞으로 인도되었다."(다니 7,13) 다니엘 예언자가 본 꿈의 환시 장면입니다. "연로하신 분"은 성부 하느님을, "사람의 아들 같은 이"는 성자 예수님을, 그리고 성부에게서 뿜어 나오는 불길은 성령이시니, 장엄하고 숭고한 성삼위 하느님께서 현존하시는 자리입니다. 다니엘 예언서를 읽어 보면 무시무시하고 끔찍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