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인수녀님의작품들 (1336)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향의 달/ 이해인 고향의 달 -- 이 해 인 어느 산골에서내가 태어날 무럽어머니가 꿈속에서 보았다는그 아름다운 달고향 하늘의밝고 둥근달이오랜세월 지난 지금도정다운 눈길로 나를 내려다 보네 너는 나의 아이였지나의 빛을 많이 마시며 컸지은은한 미소로 속삭이는 달 달빛처럼 고요하고부드럽게 살고 싶어눈물 .. 어머니의 섬 어머니의 섬 / 이해인 늘 잔걱정이 많아 아직도 뭍에서만 서성이는 나를 섬으로 불러주십시오. 어머니 세월과 함께 깊어가는 내 그리움의 바다에 가장 오랜 섬으로 떠 있는 어머니 서른세 살 꿈속에 달과 선녀를 보시고 세상에 나를 낳아주신 당신의 그 쓸쓸한 기침소리는 천리 밖에 있어도 가까이 들.. 나의 하늘은/ 이해인 수녀님 나의 하늘은 - 이해인 1 그 푸른 빛이 너무 좋아 창가에서 올려다본 나의 하늘은 어제는 바다가 되고 오늘은 숲이 되고 내일은 또 무엇이 될까 몹시 갑갑하고 울고 싶을 때 문득 쳐다본 나의 하늘이 지금은 집이 되고 호수가 되고 들판이 된다 그 들판에서 꿈을 꾸는 내 마음 파랗게 파랗게 부서지지 않.. 기도 / 이해인 수녀님 기도/ 이해인 제 작은 머리속에 들어 찬, 수 천 갈래의 생각들도 제 작은 가슴 속에 풀잎처럼 돋아나는 느낌들도 오늘은 더욱 새롭고 제가 서있는 이 자리도 함께 살아가는 이 들도 오늘은 더욱 가깝게 살아옵니다. 지금껏 제가 만나왔던 사람들.... 앞으로 만나게 될 사람들을 통해 만남의 소중함을 알.. 기다리는 행복/ 이해인 수녀님 기다리는 행복 / 이해인 온 생애를 두고 내가 만나야 할 행복의 모습은 수수한 옷차림의 기다림입니다 겨울 항아리에 담긴 포도주처럼 나의 언어를 익혀 내 복된 삶의 즙을 짜겠습니다 밀물이 오면 썰물을 꽃이 지면 열매를 어둠이 구워내는 빛을 기다리며 살겠습니다 나의 친구여 당신이 잃어버린 나.. 새롭게 사랑하는 기쁨 / 이해인 수녀님 새롭게 사랑하는 기쁨으로 우리는 늘 배웁니다 세상에는 우리가 찾아내서 할 일들이 생각보다 많이 숨어 있음을, 물방울처럼 작은 힘도 함께 모이면 깊고 큰 사랑의 바다를 이룰 수 있음을 오늘도 새롭게 배웁니다 우리는 늘 돕습니다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는 어버이 마음, 친구의 마음, 연.. 아름다운 겸손의 향기 ♡...아름다운 겸손의 향기... ♡ 매일... 우리가 하는 말은 역겨운 냄새가 아닌 향기로운... 말로 향기로운 여운을 남기게 하소서 우리의... 모든 말들이 이웃의 가슴에 꽂히는 기쁨의 꽃이되고... 평화의 노래가 되어 세상이 조금씩 더 밝아 지게 하소서 누구에게도... 도움이 될리 없는 험담과 헛된 소문.. * 마음에 사랑이 넘치면 * 마음에 사랑이 넘치면 마음에 사랑이 넘치면 눈이 맑아집니다. 부정적인 말로 남을 판단하기보다는 긍정적인 말로 남을 이해하려 애쓰게 됩니다. 마음에 사랑이 넘치면 맑은 웃음이 늘 배경처럼 깔려 있어 만나는 이들을 기쁘게 할 것입니다. 매우 사소한 것일지라도 다른 사람 배려하고 그를 위해서 .. 이전 1 ··· 142 143 144 145 146 147 148 ··· 16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