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종(베르나르도) 신부님 글 (355) 썸네일형 리스트형 ~ 연중 제 31주일 / 상지종 신부님 ~ 연중 제31주일.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님. “너는 하느님의 나라에서 멀리 있지 않다.”(루카 12,34) 사랑으로오직 사랑으로 하느님의 나라에한걸음 더 가까이 머리로 하는사랑으로 하느님의 나라에한걸음 더 가까이 마음으로 하는사랑으로 하느님의 나라에한걸음 더 가까이 손발로 하는사랑으로 하느님의 나라에한걸음 더 가까이 온 삶으로 하는사랑으로 하느님의 나라에한걸음 더 가까이 사랑으로오직 사랑으로 하느님의 나라에한걸음 더 가까이 ~ 죽은 모든 이를 기억하는 위령의 날 / 상지종 신부님 ~ 죽은 모든 이를 기억하는 위령의 날.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님.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마태 11,28) 잊히고 버려진 벗들찾아 사랑하다터질 듯 뜨거운 심장으로 안식을 맞이하기를 상처투성이 벗들품어 어르다찢기고 쓰라린 마음으로 안식을 맞이하기를 짓밟힌 벗들 보며피눈물 쏟아붉게 물든 부은 눈으로 안식을 맞이하기를 목소리 빼앗긴 벗들의소리가 되어 외치다거칠게 부르튼 입술로 안식을 맞이하기를 작고 힘없는 벗들 내리치는불의한 폭력에 맞서다검붉게 피멍든 몸으로 안식을 맞이하기를 쓰러져 뒤쳐진 벗들일으켜 더불어 가다더 이상 힘쓸 수 없는 손발로 안식을 맞이하기를 함께 하는 착한 벗들에게아낌없이 내어주다빈 마음 빈 몸으로 안식을 맞이하기를 ~ 모든 성인 대축일 / 상지종 신부님 ~ 모든 성인 대축일.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님. 행복하여라하느님을 닮아 거룩한 사람들아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하느님을 닮아 거룩한 사람들아 하늘에서 받을 상이 크리라하느님을 닮아 거룩한 사람들아 온 누리 모든 이를섬기러 마음이 가난하니하느님을 닮아 거룩한 사람들아 온 누리 모든 이를위로하러 슬퍼하니하느님을 닮아 거룩한 사람들아 온 누리 모든 이를세우러 의로움에 주리고 목마르니하느님을 닮아 거룩한 사람들아 온 누리 모든 이를품으러 자비로우니하느님을 닮아 거룩한 사람들아 온 누리 모든 이를비추러 마음이 깨끗하니하느님을 닮아 거룩한 사람들아 온 누리 모든 이와더불어 살러 평화를 이루니하느님을 닮아 거룩한 사람들아 온 누리 모든 이를살리는 의로움 때문에 박해를 받으니하느님을 닮아 거룩한 사람들아 온 누리 모든 .. ~ 연중 제 30주간 목요일 / 상지종 신부님 ~ 연중 제30주간 목요일.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님. “그러나 오늘도 내일도 그다음 날도 내 길을 계속 가야 한다.”(루카 13,33) 길이 있습니다 언젠가 한 사람이 처음 내었던거칠고 투박하지만삶 내음 가득한 길이 있습니다 길이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뒤따라 걷기에넓어지고 부드러워진걸을 맛 나는 길이 있습니다 길이 있습니다 걷는 이마다 쉬운 길 내려제멋대로 덧씌운 샛길에 덮여첫 모습 희미해진 길이 있습니다 길이 있습니다 여전히 따라나선 많은 이들이온갖 탐욕 깃든 정성으로 가꿀수록참 모습 감추는 길이 있습니다 길이 있습니다 소박하고 겸손한 마음으로자신과 하나 되는 이기쁘게 품에 안는첫 모습 참 모습결코 빼앗기지 않을영원한 길이 있습니다 ~ 연중 제 30주간 수요일 / 상지종 신부님 ~ 연중 제30주간 수요일.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님. “저희는 주님 앞에서 먹고 마셨고, 주님께서는 저희가 사는 길거리에서 가르치셨습니다.”(루카 13,26) “너희가 어디에서 온 사람들인지 나는 모른다. 모두 내게서 물러가라, 불의를 일삼는 자들아!”(루카 13,27) 저희는 당신의 몸과 피를먹고 마셨습니다 나는 나의 몸과 피를먹고 마시기만 한그대들을 알지 못하고 나처럼몸과 피로 먹힌이들만 알고 있다네 저희는 당신의 말씀을듣고 배웠습니다 나는 나의 말을듣고 배우기만 한그대들을 알지 못하고 나처럼말씀으로 들려진이들만 알고 있다네 ~ 연중 제 30주간 화요일 / 상지종 신부님 ~ 연중 제30주간 화요일.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님. “하느님의 나라는 겨자씨와 같다. … 그것은 누룩과 같다.”(루카 13,19.21ㄱ) 우리는하느님의나라입니다 날마다믿음을 먹어믿음이 되고 날마다믿음으로 먹혀믿음을 돋웁니다 우리는하느님의나라입니다 날마다희망을 먹어희망이 되고 날마다희망으로 먹혀희망을 피웁니다 우리는하느님의나라입니다 날마다사랑을 먹어사랑이 되고 날마다사랑으로 먹혀사랑을 이룹니다 ~ 성 시몬과 성 유다(=타대오) 사도 축일 / 상지종 신부님 ~ 성 시몬과 성 유다(타대오) 사도 축일.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님. 바로 그대의 이름을부르기 위하여 홀로 산에 올라밤을 새워 갈림 없는 하느님께오롯이 기도합니다 나와 함께 걸어야 할그대이기에 마침내 내가 되어야 할그대이기에 나 스스로부르기에도 때론 부끄럽기 그지없는나의 이름을 당신께서그리 불러주시니 당신과 함께 걷는나이렵니다 당신이 되어가는나이렵니다 ~ 연중 제 30주일 / 상지종 신부님 ~ 연중 제30주일.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님. “그는 예수님을 따라 길을 나섰다.”(마르 10,52) 그대의 길을가시게나 그대의 뜻대로보지 못하던 것을다시 보게 되었으니 당신만을 따라걸으렵니다 당신의 뜻대로보지 않았던 것을다시 보게 되었으니 그대의 길을가시게나 그대의 뜻대로듣지 못하던 것을다시 듣게 되었으니 당신만을 따라걸으렵니다 당신의 뜻대로듣지 않았던 것을다시 듣게 되었으니 그대의 길을가시게나 그대의 뜻대로느끼지 못하던 것을다시 느끼게 되었으니 당신만을 따라걸으렵니다 당신의 뜻대로느끼지 않았던 것을다시 느끼게 되었으니 그대의 길을가시게나 그대의 뜻대로부르지 못하던 것을다시 부르게 되었으니 당신만을 따라걸으렵니다 당신의 뜻대로부르지 않았던 것을다시 부르게 되었으니 그대의 길을가시게나 그대의 뜻대로사.. 이전 1 2 3 4 5 6 ··· 45 다음